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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여린 싱그러운 들녘
나비들의 날개 짓 바람 타고
살포시 내린 유월이여
월 그대는 스물셋
청초한 여인 같고
의 빈 가슴 그 하늘빛은
공활하기도 하다
노 가시를 가슴에 품고도 피워 낸
붉은 장미의 열정으로
래 미지의 창밖
뜨거운 태양의 열기와
퍼붓는 폭풍우에도
열매 맺고 영글어
숙연한 기도의 가슴이
되어 지게 하소서
가슴 가득 감사함으로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 acrylic on canvas
● 50.3 x 40.9 cm
바람의 언덕3
작가 서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