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나래 한라에서 백두까지 116.7 x 89 cm 장지에 석채, 분채 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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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에서 백두까지를 그리며
어제도 오늘밤에도 백두 한라 민들레
꿈엔들 보려나 그 씨앗 날개 짓
구름 속에 가려진 자유로운데
네 모습 백두와 천지여 그리움에 사무친
백록담의 꿈이여!
기백 있게 둘러선 산들
그 안에 보석인 듯 백두 한라 자유로운
옥색 물빛 찬란한데 그 날
어허야 어허 둥둥
한민족의 터전 끝자락 얼싸 안고 웃어보세
백두의 기를
옹골차게도
팽팽히 맞잡고 선
한라와 백록담
작가 서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