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 - Korus Club 28권(18년10월)_N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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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날씨를 피해 친구따라 무작정 알래스카 여행을 떠났지만                  슈어드에게 거대한 얼음궤짝을 사온 멍청한 영감탱이라고 비난이
                                        이진의 알래스카 여행기                                                                                   알래스카에 대해서 별로 아는 게 없었다. "택사스"보다 두배나 큰,               빗발쳤지만, 미국은 알래스카를 매입함으로써 엄청난 경제적 이득은

                                                                                                                                       미국에서 가장 큰 주로 인구가 60만 명이 라는 것과 인간이 살수                물론이고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지정학적인 위치까지 확보하는
                                                                                                                                       없는 버려진 땅을 미국이 1867년도에 7백20만불(1에이커당                  횡재를 한 셈이다. 오늘날 미 전역을 날아다니는 알래스카항공
                                   주옥 같은  알래스카                                                                                         2센트)에 러시아로부터 사들였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                      비행기의 꼬리날개에 슈어드 장관의 초상화가 새겨져 있다.

                                                                                                                                       새벽잠에서 깨어 앵커리지에 도착해서 받은 첫 느낌은 "더 그레이트                우리는 세계 2차 대전 당시에 미국에서 기차와 자동차가 같이 통과
                                                                                                                                       랜드"(The Great Land)였다. 쓸모없는 땅인줄만 알았던 이 광활한          할수 있는 세계에 하나 밖에 없는 4 Km나 되는 "원 웨이 터널"을
                                          글.  사진 _  실버기자  이 진  (Jin Lee)
                                                                                                                                       땅이 미국에 어마어마한 복덩어리가 될 것이라 그 누가 상상했을                  지나 "위티어"항구에 도착했다. 거기서 "프린스 윌리암 사운드"만의
                                                                                                                                       것인가? 그 당시 알래스카를 러시아로 부터 매입했던 국무장관 윌리엄               바다 빙하를 보기 위해  유람선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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