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7 - Choi wungsub Succes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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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사업을 함으로써 회사의 가치가 올라가고 매출이 향상될 것이다. 나는 당신에게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다.”
나의 파트너들에게 항상 해주는 말이다. 이런 파트너들을 하루에 3~4 명 만나 식사하고
대화하면서 서로를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자 그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나의
진짜 소중한 파트너들이 되었다.
비즈니스를 시작하면서 구체적인 조사를 했고, 조사결과에 맞춘 계획을 세웠다.
‘아제르바이잔에 몇 개의 회사가 기업활동을 하는지?’
‘주변 나라에서 들어와 사업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
‘그들이 어떤 종류의 사업들을 해오고 있는지?’
‘그들이 어려워하는 분야의 사업이 있는지?’
정보는 주로 파트너들과의 만남을 통해 얻었다. 그들은 가장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주는 살아 움직이는 자원이자 정보통이었다. 그들 또한 나와 항상 친근한 관계를 유지하며,
나를 통해 수많은 상품정보를 얻고자 했다. 그때마다 나는 마다하지 않고 인터넷을 검색해
한국회사에서 제품정보를 받아 전달하는 등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정보를 부탁한
제품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한 뒤에 파트너들에게 소개시켜 주었고, 제품에 완벽하게 빠져들도록
설명하고 비즈니스를 이루었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나의 제품을 ‘구매해주고 안 해주고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구매가 이루어지지 않은 고객에게는 더 많이 만나는 방법을 고려했고 안부전화도 더
많이 했다. 그 결과, 그들은 나를 바이어나 세일러가 아닌 친구로 대해주었다. 그들과 친구로
관계를 맺으면서 현지인들을 완벽한 내 편과 내 사람들로 만들어내는 성과를 얻었다.
나의 사람을
얻는 법 2
정직 그리고 신뢰
“나는 크리스천입니다.”
비즈니스를 하면서 사업 파트너들을 만나게 되면, 늘 나의 신앙을 먼저 밝히고 일을 시작한다.
그것이 내가 하는 사업과 언행의 가이드라인이고, 그래야 상대방도 그 가이드라인에 적절한
반응을 취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슬람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에 크리스천이라는 사실을
의도적으로 알리는 것도 있다. 그들이 항상 크리스천인 나를 주시하도록 유도하는 것과 동시에
나 스스로도 행동이 그릇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의도에서다. 이슬람인들 앞에 훤히
드러난 크리스천으로서 정직하게 행동하고자 노력할 수 있었고, 그런 나의 삶을 통해 그들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선교적 의도가 있었다.
앞에서 말한, 나의 사람들을 얻는 데, ‘정직’은 참으로 진실한 도구가 되어 주었다. 정직이 나의
대명사처럼 그들에게 각인되도록 항상 애썼고, 파트너들이 부르는 ‘최웅섭’이라는 내 이름의
가치를 높게 평가 받고 싶었으며, 그들에게 늘 신뢰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아제르바이잔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사업장에서 알게 된 파트너들과 사업가들 사이에는
‘최웅섭은 정직한 사람’, ‘최웅섭은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선명하게 박혀 있다. 그들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나와 상담하고 싶어 하며, 내 전문분야가 아닌 일에 관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