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1 - 김소혜잡지워터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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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 동양에서 미인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앞이마
                                                           깐파의 세번째 주장도 이와 비슷하게 오늘의 소
            를 열어두는 것’은 필수였던 것이다!

              3. 언어학적 근거
              역사적 자료 이외에도 ‘이마’는 우리의 언어생활
            과도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인터넷 포털 네이버
            ‘속담/관용구 사전’에서 ‘이마’를 검색해보면 결과
            가 무려 3페이지가 나온다. 반면 ‘앞머리’와 관련된

            속담/관용구는 하나도 없다.
                                                         혜를 있게 한 <프로듀스101>에서 한 세 번의 공연
              4. 의학적 근거                                  이 모두 깐소혜임을 강조한다. <아이러니>, <보름
              의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앞머리가 있으면 피부와  달>, <같은 곳에서> 무대에서의 소혜는 모두 머리를
            머리카락이 닿아 자극과 더불어 세균이 침투될 수  까고 있다는 것이다. 또 펭카에 전시된 소혜의 어릴
            있어서 여드름이 많이 날 수 있다.                          적 사진들 역시 깐소혜가 많다는 목소리도 있다.
                                                           깐파의 마지막 주장 역시 소혜의 발언을 인용한
              5. 소혜에게 주는 의미                              다. 2017년 1월 5일 <배성재의 텐> 생녹방 중의 발
              물론 프로듀스 101 시절 청초한 모습의 덮소혜를  언이다.
            하고 상어상어를 외치며 우리에게 다가온 소녀의
            귀여움과 청순함을 필자 역시 잘 알고 있다. 나 역                    배디: 팬들이 아이오아이 활동하면서 가장 물
            시 그 청순함과 순수함을 인정한다. 하지만 지금까                     오른 멤버로 뽑고 있는데
            지 소혜가 걸어온 길을 자세히 살펴보자.                          펭디: 오 정말요?
                                                            배디: 아 몰랐어요?
                                                            펭디: 아 몰랐죠~

                                                            배디: 갈수록 예뻐진 비결이 뭡니까.
                                                            펭디: 제가 그걸 얘기해도 되나요?
                                                            배디: 아 네 대놓고 하는 시간이에요
                                                            펭디: 음 저는 일단 제가 바뀐 게 두 가지가 있
                                                            어요
                                                            배디: 뭐죠
                                                            펭디: 앞머리가 없어졌구요 살을 조금 뺐어요
              소혜가 덮소혜였던 시절을 보면 앞머리가 이마를                     배디: 살을 조금 뺐다
            덮어서 '당황'해 하거나, 흘러내리는 앞머리가 신경                    펭디: 볼살이 조금 없어졌을 걸요?
            쓰여 주변의 눈치를 보거나 이마를 덮었다는 사실                      배디: 자 채팅창에 ‘깐소혜’라고
            에 슬퍼서 울었던… 그런 슬픈 기억들이 대부분이
            다. 다시 말해, 덮소파들의 몰지각한 주장과 고집이                   이처럼 ‘소혜 오피셜’로 예뻐진 비결은 앞머리를
            우리의 소혜를 울린 것이다!!                             깐 것이라고 말했다며 소혜는 ‘깐’이 맞다고 주장을
              그에 비해 깐소혜 시절은 단지 머리스타일 하나  내놓고 있다.
            바꿨을 뿐인데 사랑스럽고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                     과연 소혜는 ‘덮’일까 ‘깐’일까? 팬들은 물론 소혜
            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3개월 간의 대장정 끝에 아                의 발언도 엇갈리는 가운데 또 하나의 의견, 즉 ‘양

            이오아이로 데뷔하는 순간 펭귄족에게 감사를 전할  갈래’파의 의견도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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