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8 - 자치분권_본문_조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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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승현 의원  그렇습니다. 법 개정을 통해 공공시설물을 중심으로                                                    게 나타나게 되어 본 의원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장애친화적인 건물 건축이 이루어질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되었다는 점                                                       그런데 최근 본 의원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은 굉장히 고무적인데 우리 지자체에서는 전혀 그 법제도의 취지와 다                                                    행정을 통해 그동안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해서 애를 써 왔던 두 곳의
                      르게 현재 이루어지지가 않다는 게 대단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누                                                    업체를 고의로 부도 상황까지 몰고 가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목격하

                      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물을 만들고 안전하게 이용이 편리                                                    였습니다. 바로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10일까지 진행한 경기도 친환경
                      한 Barrier 공간 구현을 통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복지증                                                 학교급식 전처리업체 공모과정에서 나타난 이해할 수 없는 여러 의혹

                      진을 위해서 우리 도와 도지사님께서 적극적으로 임해 주실 것을 부탁                                                    과 이로 인해 발생된 학교급식 농산물의 품질저하 문제입니다. 아까 화

                      드립니다.                                                                                    면에 나타난 게 전체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 도지사 남경필  잘 알겠습니다.                                                                        지사님께서는 일자리 창출을 적극 홍보하고 계십니다. 경기도와 농

                      ○ 조승현 의원  다음은 친환경 학교급식 전처리업체 공모 관련 건입                                                    림진흥재단은 이러한 경기도와 지사의 일자리 창출과는 역행하고 있는
                      니다. 화면을 좀 틀어 주시죠.                                                                        상황을 아까 보신 겁니다. 일자리는 창출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있는 자

                                                         (10시40분 동영상 상영개시)                                     리도 유지하고 더 질 좋은 일자리로 만드는 것도 또한 좋은 방향이라고

                                                         (10시42분 동영상 상영종료)                                     보고 있습니다. 이 화면을 보시고 어떻게 느끼셨습니까?
                      ○ 조승현 의원  다음은 친환경 학교급식과 관련하여 지사님께 질의를                                                    ○ 도지사 남경필  참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제가 보고 받은 바는 “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그동안 지사께서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해                                                     정의 문제는 없다.” 이렇게 보고는 받았는데요. 조금 더 어떤 내용이

                      애써 주신 점에 대해서는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 광역자치단체 중                                                   있는지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학교급식 식재료를 직접 공급하는 곳은 서울시와 우리 경기도가 유일                                                     ○ 조승현 의원  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의원님들께서도 아시

                      합니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경기농림진흥재단으로 하여금 학교와 계                                                     겠지만 전처리업체는 양파, 마늘, 감자 등 손질이 필요한 농산물을 1차

                      약을 직접 체결하고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지난해 8월 정                                                    가공하여 학교가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재료를 손질하는 일을 담당
                      부합동 학교급식 비리조사에서도 경기도 친환경급식만은 유일하게 비                                                      합니다. 그동안 우리 경기도는 1,912개 학교, 140여만 명의 학생의 급

                      리가 없는 것으로 조사 발표되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식을 위해 6개 전처리업체가 감자 등 10개 품목을 1차 가공해 왔습니
                      우리 지사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                                                     다. 그런데 작년까지 아무런 공지가 없다가 올해 1월 18일경에 갑자기

                      다. 또한 취임 이후에 도비 208억 원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가 유의미하                                                 10개 품목 중에 4개 품목을 신선미라는 업체에 납득할 만한 설명도 없





                      108    자치분권 민주주의 열매를 나누다                                                                                                        나의 정치 격론기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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