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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공원정책 제 448호 ㅣ 2017년 6월 8일 (목)
“공원특화도시 세종시 비전, 시민 속에 답이 있다”
행복도시가 공원특화도시로 성장하기 위
해서는 시민이 원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공원 조성, 기존패턴에서 벗어난 실험적인
공원도입, 생활중심 이용형공원 확대, 걷
고 싶은 도시이미지 구축, 다양한 프로그
램 운영 등을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
기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
택공사가 주최하는 행복도시 착공 10주
년 기념 ‘지속가능한 공원녹지체계 개발
을 위한 심포지엄’이 지난 1일 세종시에서
열렸다.
행복도시 공원녹지체계의 비전을 모색하
기 위한 심포지엄에서 이충재 행복도시건
설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복도시는 170
여 개의 공원과 200km의 둘레길이 있는
52.4% 녹지율의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우
리나라 최고의 공원도시다. 행복도시는 행 행복도시 공원녹지 체계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지난 1일 열렸다.
정수도를 넘어 미래세대를 위한 공원, 테마
와 스토리가 있는 공원, 주민이 이용하는 시민참여공원·실험공원 조성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필요성 제기 정체성은 도시공원 조성에도 맥을 함께 할 현실적인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용형 공원 등을 통해 세계에서 하나뿐인 필요가 있다”며 “도시공간을 디자인할 때 토론자로 나선 이민우 공주대 교수는 “대
공원특화도시를 만드는 게 우리의 목표다”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공원녹지체계 개발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 가령 ‘세종’이라는 형공원은 장점이 많지만, 그에 비해 유지관
며 “오늘 이 자리가 세계 최고의 공원도시 담론을 부여해서 도시공원을 비롯해 도시 리비가 많이 들어간다. 세종호수공원도 유
를 향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행복 이기 때문에 이용형공원 비율이 낮다. 또한 이용할 것인가는 설계자가 아닌 이용자의 디자인에 풀어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지관리비 때문에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
도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세종호수공원 프로그램은 관 주도 일회성 몫이다. 따라서 공간에서 이용행위를 제한 것이다”고 스토리텔링을 통한 공원과 도시 을 추진할지 모를 일이다”라며 공원의 유
이날 심포지엄은 행복도시 공원의 현황 중심으로 다양성 측면에서 부족함이 많은 하기보다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의 연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관리비 문제점을 지적했다.
과 미래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공원과 게 현실이다”며 행복도시 공원의 현재에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아울러 세계적인 공 이에 손용훈 교수는 “은퇴공무원을 활용
도시브랜딩, 민관파트너십, 국가공원을 통 대해 평가했다. 원특화도시를 지향한다면 기존 공원 패턴 공원운영관리의 민관협치, 힘들지만 가능 한 거버넌스 방식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아
한 운영관리방안과 현실 등의 세부 주제발 그러면서 행복도시의 공원이 비전을 갖 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의 실험공원을 도 성 충분 울러 공원에서 적극적인 수익사업을 만든
표 그리고 토론으로 진행했다. 기 위해서는 공원 발주방식의 다양화, 공원 입했으면 한다”고 새로운 형태의 실험공원 온수진 서울시 주무관은 ‘서울로7017프 다면 유지관리비를 확보하고, 일자리도 창
녹지체계의 연계성을 염두에 둔 조성프로 도입을 제안했다. 로젝트’를 소개하면서 민관협치 파트너십 출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낼 수도 있다”고
행복도시 공원의 미래 어떻게 만들어갈 것 세스 도입, 디자인 감리제도 도입, 수요 대 또 다른 토론자인 김영민 서울시립대 교 의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수익사업의 적극적인 도입 필요성을 피력
인가? 응적 공원 공급 체계의 구성, 공원 운영관 수는 “계획단계에서 수립한 공원녹지체계 온 주무관은 “서울로의 운영관리를 위해 했다.
발제에 나선 정욱주 서울대 교수는 ‘행복 리 참여주체의 다양화, 공공재원 조달 방안 의 개념은 하위단계인 근린공원에 이르면 계획단계에서 민간파트너십을 도입했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회에서 성종상 서
도시 공원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행복도 의 다원화 등 제도적인 개선안을 제안했다. 개념이 사라진다”고 지적한 뒤 “피드백을 고가산책단과 산업디자이너 등과 함께 다 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도시와 공원이
시는 52.4%라는 높은 녹지율을 가진 공원 기조발제 토론자로 나선 조동길 넥서스 통한 연결고리를 이어갈 때 큰 틀에서 공 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모범적인 사례를 만 서로 작용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사례
도시지만, 생활권 중심이 아닌 중앙 집중형 환경디자인연구원 대표는 “공원을 어떻게 원의 개념을 통일시킬 수 있고, 공원체계 들어갔지만, 결과적으로 성공하지 못했다” 가 많다는 지적이 있다. 행복도시 역시 공
를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행복도시가 고 아쉬움을 내비치며 “민간파트너십이 성 원과 도시가 어떻게 작동하게 할 것인가가
지향해야 할 미래의 공원체계에 대해 덧붙 공하기 위해서는 정보와 권한 그리고 예산 오늘 심포지엄 주요 내용인 것 같다. 그런
구독신청 : 02-488-2554(내선 1) / info@latimes.kr 였다. 을 주면 가능하지만 쉽지 않은 문제다”라 관점에서 공원이용자인 시민에서 해답을
광고접수 : 02-488-2554(내선 3) / 팩스 : 0505-696-3114 이어 주제발표에 나선 이무용 전남대 문 고 민간 협치의 한계를 인정했다. 찾아야 한다”고 시민중심의 공원녹지체계
기사제보 : 02-488-2554(내선 2) / news@latimes.kr 화전문대학원 교수는 ‘공원과 도시브랜딩 그러면서 민간파트너십으로 출발해 현재 의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 문화로 장소를 디자인하라’에 대한 주제 는 공원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서울그린트 행복청 팀장 역시 “주민이 원하고, 주민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 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920호 (우.05510)
발표를 통해 역사와 기억을 재생하는 창조 러스의 서울숲을 성공사례로 언급하며, 민 이 희망하는 것을 담아내는 게 특화공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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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 맞는 걷고 싶은 도시만들기를 행복 관협치의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아닐까한다. 그런 관점에서 계획단계에서
회장 김부식 발행인·편집인 정대헌 편집주간 오민근 편집국장 배석희
도시의 브랜딩으로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발표자인 손용훈 서울대 환 부터 다양한 형태의 주민참여 프로세스를
주간 한국조경신문 자매지 월간가드닝 구독신청 02-488-2554(내선 1) 그러면서 이무용 교수는 “공공영역에서 경대학원 교수는 일본의 국영공원 사례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주민중심, 주민
구독료 : 5만원 (1년) 계좌번호 : 농협 501015-51-064096 5만원 (1년)/계좌번호 : 농협 501012-51-102044
행복도시에 대한 가치와 정체성을 명확하 통해 공원의 운영관리 방안을 소개하면서 참여 공원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친절한 보도·가까운 신문·행복한 독자 한국조경신문은 매주 목요일에 발행됩니다. 게 선언하고, 이야기해야 하며, 그 가치와 우리나라의 국가도시공원의 도입을 위한 배석희 기자 bsh4184@l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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