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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재생 준비 사업지 14곳 선정



        서울시, 대상지별 1억2000만 원 지원…공감대확산·주민역량 강화

        사업 완료 뒤 종합평가 통해 ‘2018 주거지재생 사업지’로 선정


        서울시가 도시재생 준비단계인 ‘도시재생               특히 정비구역 해제지역의 경우 평가 때
        희망지’ 14곳을 선정·발표했다.                가점을 부여한 결과 14곳 중 9곳이 정비구
         서울시의 ‘희망지사업’은 도시재생사업             역 해제지역으로 나타났다.
        추진을 위해 사전에 주민역량 강화를 지               선정된 14개 희망지는 올해 하반기에 1
        원하는 준비단계 사업으로 주민모임 공간             곳당 최대 1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마련,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주민공모사           한다. 이를 기반으로 도시재생 교육 및 홍
        업, 활동가 파견 등을 추진한다.                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공모사업,
         이번에 선정된 희망지는 성동구 송정동,            지역의제 발굴 및 기초조사 등 주민역량
        광진구 자양동 등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연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계형 10곳과 중랑구 면목3·8동, 마포구 연           사업 완료 뒤 도시재생 실현 가능성, 추
        남동 등 주거환경관리사업 연계형 4곳 등            진주체 역량 등 종합평가를 통해 ‘2018년
        총 14곳이다.                          주거지재생사업지’로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에도 19곳을 선정해 주민에            시는 노후주거지의 주민역량이 강화되어
        게 도시재생에 대한 홍보 등을 통해 공감            주민중심, 주민주도 도시재생 사업으로 나                전남 신안 반월 당숲                                                                         <사진제공 전남도>
        대 형성에 주력했다.                       아갈 수 있도록 희망지 선정지역의 사업운
         공모를 통해 추진한 이번 희망지 선정             영 모든 과정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과 지                신안 반월 당숲,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준은 ▲지역적 도시재생의 필요 ▲주민             역공동체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회의를 통                                                                                     이번 신안 반월 당숲 지정으로 전남지
        추진역량 및 참여도 ▲지원단체의 역량              해 추진단계 및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역에는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완
        등이며, 특히 도시재생사업의 주체인 주민            지원을 할 계획이다.                           전남 신안 반월 당숲이 산림청에게서 섬            나무 세 그루를 비롯해 느릅나무, 후박나            도수목원 가시나무 숯가마터, 해남 관두
        들 관심과 추진 의지 등에 중점을 뒀다.                    배석희 기자 bsh4184@latimes.kr     문화 유적을 간직한 숲으로 인정받아 국            무, 동백나무, 송악, 마삭줄 등 난대수종이          산 풍혈 및 샘, 나주 불회사 비자나무와
                                                                                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숲을 이루고 있다.                        차나무숲, 유달산 저수저사댐과 사방시
                                                                                 신안 안좌면 반월리 반월 당숲은 인동              당숲이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됨에 따             설, 고흥 나로도 편백숲 등 총 7곳이 국가
                                                                                장씨가 모여사는 집성촌으로 마을 입구             라 전남도는 보호시설 설치와 주기적 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대구시 ‘비슬관광지’ 제1호 관광지 지정                                                  에 300여 년이 넘어 보호수로 지정된 팽          리를 통해 훼손을 막고 지역 교육·관광                                   지재호 기자




         대구시가 대구 최초의 관광지로 달성군             숲, 상가시설 등이 들어서면 더 많은 관광
        유가면 용리 비슬산 자락일대 25만㎡를             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슬관광지’로 지정 고시하고 사업비 600            특히 달성군은 대구 최초의 관광지를 대
        억 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개발사업에 착            구 근교권 대표 체류·숙박 시설로 조성하
        수한다.                              고, 관광 여가 수요에 부응하는 휴양·레저
         그동안 종합적으로 개발된 관광지와 관             공간 및 비슬산권 생태탐방의 베이스캠프
        광단지, 관광특구가 전국적으로 300여 곳           로 개발 전략을 세워 추진할 예정이다.
        이 운영되고 있지만 대구는 한 곳도 지정              권영진 대구시장은 “관광산업을 지역의
        되지 않아 관광산업 활성화의 취약점으로             경제발전을 견인해 나갈 미래 산업으로 중
        지적돼 왔다.                           점 육성하고 있는 대구로서는 이번 첫 번
         이에 따라 대구시와 달성군은 국민여가             째 관광지 지정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활성화와 수용 환경 개선을 위해 비슬산권            며 “현재 관광지 지정을 위한 용역을 추진
        의 풍부한 자연 환경을 활용한 비슬관광지            하거나 준비 중에 있는 동성로 관광특구,
        를 비슬산 참꽃군락지와 송해공원, 유가사,           화원유원지, 달성관광단지를 비롯한 추가
        낙동강레포츠벨리 등과 연계하여 대구 1             적인 관광지와 단지, 관광특구 지정 등을
        호 관광지의 명성에 걸맞은 대표 관광지로            통해 관광인프라 확충에 힘써 나가겠다”고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말했다.
         비슬관광지에는 현재 자연휴양림과 오토               한편 관광지 지정은 시가 문화체육관광
        캠핑장, 반딧불이전기차 등 시설물을 운영            부에 지정 신청하여 수용될 경우 시는 지
        중이며, 올해 10월 비슬산 유스호스텔 건           정 고시하게 된다.
        립이 완료되고 향후 화석박물관과 치유의                         지재호 기자 cjh@latimes.kr



        대구시, ‘2017 달성 경관재생 국제포럼’ 23일 개최

         대구광역시 달성군이 주최하고 (사)한국            아트프런트 갤러리 매니저) ▲우리동네 살
        경관학회가 주관하는 ‘2017 달성 경관재           리는 스트리트 뮤지엄-서울 중구 필동을
        생 국제포럼’이 오는 23일 오후 1시 대구시         사례로(주신하/서울여대 교수) ▲우리 마
        달성군청 1층 군민소통관에서 열린다.              을의 매력 찾기-달성군의 9개 읍면을 사
         ‘경관자원을 통한 지역재생’이라는 주제            례로(장영진/영남대 겸임교수) 등 주제발
        로 진행하는 이번 국제포럼은 지역 재생에            표를 한다.
        대한 국제적인 트렌드를 공유하고, 지역활              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안재락 경상대
        동가의 이야기를 통해 달성군 재생방향을             교수, 류중석 중앙대 교수, 이유직 부산대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교수, 우신구 부산대 교수, 이영은 토지주
         이날 포럼에서는 ▲역사적 요소와 개성             택연구원 박사, 최태용 국토교통부 건축문
        있는 도시만들기-다양한 사업주체자(요시             화경관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 시게히로/나가하마 마츠즈쿠리(주)이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한국경관학회 사
        사) ▲아트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 만들기-           무국(02-585-5034)으로 물어보면 된다.
        대지예술제를 사례로(세키구치 마사히로/                                     배석희 기자



        부산시, ‘부산도시재생박람회’ 6~18일 개최


        ‘부산 도시재생 박람회’가 오는 16일부터           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8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열               이 밖에 마을공동체 생활터, 도시재생
        린다.                               놀이한마당 등 체험프로그램과 시민공원
         부산시와 (재)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해설사 투어 등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다함께 행복              한편 개막행사는 16일 오후 1시 30분에
        한 동네 부산도시재생 시간여행’이라는 주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도시재생지
        제로 토크콘서트, 도시재생 포럼, 마을공            원센터(051-717-2405)로 물어보면 된다.
        동체 우수사례발표, 도시재생네트워크 모                                     배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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