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2 - 하나님이 주신 멍석에서 멋지게 놀아라(최웅섭이야기)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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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면 “그러면 내비게이션 방향대로 가겠습니다”라고 말하라 고 자상해. 그런데 그 사람들이 목사기사라래!”
고 했다. 차 안에서 손님이 말을 시키지 않으면 하지 말고 손님을 향 “아 그랬구나! 나도 놀랬어. 너무 친절해서!”
해 “목적지까지 편안하게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하 자, 여러분! 이러한 이야기가 한 사람을 입을 통해 전해질 때 모든
고 말하라고 했다. 손님이 질문을 하면 모르면 모른다고 하고, 알면 택시기사들이 달라질 수 있고, 사람들은 택시를 안전하게 탈 수 있
간단히 말해주고 자기의 의견을 말하지 않도록 하라고 했다. 그리고 을 것입니다. 누구 때문에! 바로 목사기사분들 때문에!
목적지에 도달하기 전에 손님에게 “곧 목적지에 도착 합니다. 물건 내가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목사기사분들의 선한 영향력입니
을 챙기시고 결재 준비를 해주세요”라고 말하라고 했다. 그리고 차 다. 비록 목사가 택시기사가 되어 생활을 하고 있지만 목회 이상의
를 부드럽게 정지시키고 편히 오셨는지 질문하고 요금이 얼마 나왔 영향력으로 한국의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전도가 되지 않는다
는데 결재를 어떻게 해주실까요? 라고 물으라고 했다. 결재를 받고 고 아우성인 이때, 수많은 목사기사분들을 통하여 사회에 영향력을
나서는 영수증을 꼭 챙겨주고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하고 다시 뵐 수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중직 목회를 반대할 이유
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정중히 인사를 하라고 말해 주었다. 가 없다는 것이다.
내가 이렇게 말해 줄 수 있었던 것은 아제르바이잔에서 기사를 두 나는 제주에서 한영 측 수련회에 강사로 간적이 있는데 강의 중에
고 생활을 했을 때 기사에게 운전하는 요령부터 차 관리하는 요령 목회자 이중직을 언급을 하면서 목사 250명이 택시운전을 하는데
등을 전부 교육을 시킨 경험이 있어 그것을 목사기사분에게 가르쳐 그것은 250개의 택시교회가 움직이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모두가
준 것이다. 내가 왜 이 아주 사소한 것을 목사기사분에게 주문한 것 놀라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강의 듣던 한 목사님이 250명이
일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요즘은 택시 사건이 수없이 많이 일어 아니고 5천 명이 넘습니다, 라고 하여서 나는 엄청 충격을 받았다.
나고 택시 타기가 겁이 나서 택시를 기피하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 내가 충격을 받은 것은 5천 명이라는 인원을 보고 놀란 것이 아니
다. 하지만 이러한 친절을 베푼다면 목사기사분의 택시를 탄 손님은 다. 5천 개의 택시교회가 움직이고 있다는 가슴 벅찬 희열 때문이었
최고의 서비스를 받았기 때문에 분명이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할 다. 5천 개의 택시교회가 돌아다니면 손님을 하루에 10명씩만 태워
것이고, 다른 목사기사분의 택시를 탄 사람들도 이런 이야기를 할 도 5만 명을 태워주는 놀라운 영향력이 있다는 것이다. 비록 5만 명
것이다. 의 손님 모두에게 복음을 제시 할 수 없지만 목사기사분들을 통해서
“내가 택시를 탔는데 요즘 택시기사들이 달라졌어! 너무 친절하 손님들은 친절함과 안전함 그리고 평안함을 맛볼 수 있다면 그 많은
342 이중직 목회, 시대적 요청인가?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