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5 - 일산교회 60주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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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예배’를 드렸다. 우리 교회 성도들 뿐 만아니라 그리스도의교회   는 힘써 행하라’라는 설교제목으로 복음 전도, 성전건축, 경건생활을

 목회자들과 일산 신도시 목회자들도 참석하여 새 성전에 입당하게 된   강조하였다.

 제  것을 축하하며 그동안 수고한 담임목사와 건축위원 관계자들에게 감  1990년대 중반에서 후반까지 교회 표어를 살펴보면 ‘복음을 편만
 4  사의 인사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 우리 교회 성전 건축에 신경을 많이   케 하는 교회(1997)’ ‘한 영혼을 주님께(1998)’ ‘능력있는 증인이 되자
 장
 산  써 주신 다원설계 이혁희 소장과 보우공영 김정대 사장을 초대하여   (1999)‘이다.
    일  장로 장립(왼쪽부터 김원일 정진영 고선곤)
   시 대  감사패를 전하며 노고를 치하하였다.          성전 건축이 늦어지면서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도 복음전파로 영혼
 입당 감사예배를 드리면서 우리 교회 임직예배도 아울러 함께 드렸  구원을 이루려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무던히 애를 썼던 기간이었다.

 다. 3명의 장로 장립과 11명의 권사 취임이 있었다. 65)  2000년이 시작되면서 장차 믿음의 후손들이 우리 교회를 기리고
                                   교회의 역사를 생생히 알도록 타임캡슐 행사를 추진하였다. 타임캡슐
 새 성전 입당 및 임직예배 초청장
                                   에 들어 있는 내용물들은 성경, 교회 연혁, 교인수첩 등이다. 교회 본
 3. 일산시대의 목회                       당 강단 밑에 밀봉하여 보관되어 있는데, 밀레니엄 시기에서 반세기

                                   또는 1세기가 지난 후에 개봉해야 할 것이다.
 가. 목회 사역                            2000년 표어는 ‘새 시대, 새 성전, 새 역사’로 정했다. 밀레니엄 시

                                   대를 맞아 성전 건축이 완료되어 아름다운 성전의 새 역사를 맞이하
 최제봉 목사                            게 되었음을 선포하고 본격적으로 성도들의 신앙을 키우며 전도 사역

                                   에 매진토록 하였다. 그 뒤 2001년 이후 정한 표어를 보면 ‘제자삼는
 노량진에서 11년 재직하면서 일산에서 성전건축을        교회’ ‘믿고 기도하고 전하자’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새 가족을 정

 이룬 최제봉 담임목사는 2019년 1월까지 36년 동안 우  착시키는 교회‘ 등으로 성도들의 신앙 성숙과 전도에 초점이 맞추어
 리 교회를 위해 헌신하셨다.                   져 있다.

 1994년 9월4일에 기공예배를 드린 뒤 곧바로 건축물      지역 주민의 전도를 위한 사역으로 일산 이주 초기에 문화원을 운
 옆 빈 공간에 비닐로 임시 예배처소를 만들어 일산에 거    영하였다. 최 목사가 ‘문화원 사역을 통한 신도시 교회의 성장 전략’

 주하는 성도와 이웃주민들이 모여 예배드리도록 했다.      이란 제목으로 학위 논문을 쓴 적이 있어서 문화원 사역에 중점을 두
 최제봉 목사 가족  이 때문에 담임목사는 일산과 노량진을 오가며 예배를   었다. 문화원 첫 강좌로는 초 중 학생을 위한 영어회화반으로 1월16

 인도하느라 몸이 쇠약해져 병원에 입원하는 일도 있었다.    일부터 서기학 전도자가 강사로 일주일에 4회 강의를 맡아 했다. 성
 일산 이주 첫해인 1995년 표어는 ‘힘써 행하는 해’로 정했다. 일산   인을 대상으로 한 강좌는 ‘PET부모역할교육’으로 전문상담가이며 영

 지역에서의 복음 전도와 힘들게 진행되고 있는 성전 건축에 모든 성  락교회 상담을 하고 있는 안덕자 교수가 2월3일부터 주 1회 맡아서
 도가 힘을 다해 기도하고 지원하자는 뜻이 담겨져 있다. 최 목사는 그  상담을 하였다.

 해 1월1일 첫 주일 설교에 이사야 40장9절~11절 말씀에 근거하여 ‘너  지역사회와의 공유로 우리 교회를 알리고 전도하고자 하는 뜻으로
                                   교회 1층 남향에 유치원 공간을 만들어 어린이와 그 부모에게 교회를
 65) 장로 : 고선곤, 정진영, 김원일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처음에 우리 교회의 직영으로 운영하는 것
 권사 :  김점순, 채복임, 백순선, 정옥희, 김영례, 문임순, 홍정애, 신공자, 김복녀,
 최정자, 박은숙                          이 어려워 타인에게 임대를 하여 ‘한빛선교원’을 열게 하였다. 임대

 244ㅣ1962-2022 일산그리스도의교회 60년사                                         은혜의 60년을 넘어 새시대로ㅣ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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