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 - 전시가이드 2020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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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경_화랑미술제 | 2. 12 – 2. 18 인-Dependent전 | 1. 30 – 2. 5
코엑스G104갤러리윤 | T.02-738-1144 남여주 개인전_Reflective | 2. 5 – 2. 20 한전아트센터 | T.02-2105-8133
Ek아트갤러리 | T.070-8625-8239
빛바랜 숲 사이를 헤매다 스쳐버린 바람. 무수한 시간의 흐름 속에 퇴색되
어 버린 꽃잎. 자연과 생명체들의 이미지는 투명한 물의 풍경위에 비춰지
거나 담겨 환영같은 잔상을 만든 투명하고 맑은 흐름이 자연스레 하나로
융화되거나 때론 수면 몇 겹의 주름처럼 켜켜이 쌓여 여러 형태로 부유하
기에 무한한 명상의 세계로 이끈다.
색들의 중첩을 통해 물성의 공간과 색의 가장 개인적인 창작의 세계에서 만나는
변화를 통한 시간속 기억으로 잘게 쪼개 ‘같이’ 의 ‘가치’, 그 의미를 아는 인-D전,
진 색면집합 등이 특징적으로 존재하면 꺼지지 않는 예술혼 속에서 언뜻언뜻 느
서 작가 자신에 대한 존재를 드러내며 그 껴지는 따뜻한 사람냄새가 여러분의 일
의미를 해석해내고 있다. 상에 이른 봄을 선물할 것이다.
숨은 꽃전 | 19. 11. 22 – 2. 16 다중세계를 향해 작동하는 안테나전 | 19. 12. 12 – 2. 9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 T.055-340-7014 화이트블럭 | T.031-992-4400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걸작전 | 1. 17 – 4. 19
예술의전당미술관 | T.02-580-1300
실험적 예술을 지원하는 홍티아트센터 경기 예술창작지원 중 시각예술분야에
의 ‘숨은 꽃’은 새로운 시도와 인고의 연 세계 최대 규모의 박물관인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이 소장한 19세기 인상주의 전 선정된 작가들의 성과발표전으로 강호
구를 거듭하며 일궈 낸 창작물이 마치 보 시로 19세기 후반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예술운동의 한 갈래인 인상주의 작품과 연, 김민정, 나오미, 최윤, 황혜인 작가의
이지 않는 곳에서 피어난 꽃과 같다는 뜻 작가들이 현대 예술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볼 수 있다. 회화, 설치, 사진, 영상으로 구성된 작품
에서 붙여진 제목이다. 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이다.
너 나 우리 모두전 | 19. 11. 22 – 2. 16 백설아 개인전 | 2. 5 – 2. 25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 T.055-340-7014 희수갤러리 | T.02-737-8869
10주년을 맞이한 세라믹 루키의 최규락. 작가는 디지털의 산과 바위 물을 새로운
김혜련 작가는 ‘타인과 맺는 사회적 관계 제3의 공간에 작가적 시선으로 재배치한
가 우리 삶을 과연 풍요롭게 하고 있는 다. 가까이서 보면 픽셀처럼 평면에 잘게
가’라는 물음 아래 현대인의 현주소를 비 쪼개어진 면 일뿐이지만 멀리서 보면 새
추는 작품을 선보인다. 로운 자연풍경이 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손현선, 오민예, 천미림전 | 19. 12. 13 – 2. 8 최소리 개인전 | 1. 15 – 2. 20 김선두 개인전 | 1. 22 – 3. 1 안승일 개인전 | 2. 26 – 3. 17
페리지갤러리 | T.070-4676-7091 포항시립중앙아트홀 | T.054-289-7903 학고재갤러리 | T.02-720-1524 희수갤러리 | T.02-737-8869
손현선, 기획자 천미림, 제책가 오민예가 알루미늄판 액자 12개를 ‘참여자의 생일 그는 우리의 삶의 속도를 자동차의 속도 《굴피집》은 깊은 산 외딴집이다. 이 세상
일 년여 간 함께 진행해온 프로젝트로 단 달(月)’의 판에 드럼 스틱과 크레용 등의 에 비유한다. <느린 풍경> 시리즈에서 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에 행복한 사람들
일한 역할에 제한되지 않으면서 이미지 재료들을 사용하여 최소리 작가가 두드 자동차의 속도란 물리적 속도를 말하는 이 살고 있었다. 그들과 십년을 함께 살
와 텍스트로부터 확장될 수 있는 다양한 림으로 메시지를 표현하듯 참여자도 스 것이 아닌 환경에 내맡긴 성찰이 배제된 며 사진을 찍었다. 나의 여섯째(사진집)
고민들을 탐구하고자 했다. 스로의 내면의 메시지를 표현해 본다. 상징적 속도와 시간을 의미한다. 자식 굴피집은 참 이쁜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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