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3 - 전시가이드 2020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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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툴루즈 로트렉전 | 1. 14 – 5. 3 예술가의 방전 | 1. 14 – 3. 22
예술의전당미술관 | T.02-580-1300 효형개인전 | 2. 26 – 3. 3 이응노미술관 | T.042-611-9800
토포하우스 | T.02-734-7555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작업의 중심으로 이를 더욱 생동감 있고 강한 느낌
으로 전달하고픈 욕심에 작업들은 항상 약간의 입체감이 더해진 Bas Relief
(얕은양각)의 기법을 통해 표현해 왔다. 작업과정에서 발견하는 우연성의
요소들과 즉흥적 변화가 흥미로운 것도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국내에서 선보이는 로트렉의 첫번째 단 동양적 정체성이 담긴 조형언어를 창조
독전으로 그리스 아테네에 위치한 헤 하기까지 고암이 전개한 끝없는 실험과
라클레이돈 미술관 (Herakleidon Mu- 도전, 그리고 창조에의 열정을 온전한 그
seum)이 소장하고 있는 150여점의 작 의 공간 속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
품이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작품이다. 회가 될 것이다.
조선・근대 서화전 | 19. 12. 21 – 3. 15 청풍소장전 | 1. 1 – 2. 28
예술의전당서예미술관 | T.02-580-1300 청풍갤러리 | T.033-642-1451
김호원 서양화전 | 2. 21 – 3. 4
갤러리내일 | T.02-391-5458
추사 김정희, 퇴계 이황, 자하 신위, 봉래 청풍갤러리가 개관 5주년을 앞두고 뜻있
양사언, 미수 허목 등 조선을 대표하는 작가는 붓을 통해 물감을 바르고 두터워지는 유화기법 대신 거꾸로 밑 색 는 전시회를 준비했다. 권순형 도자, 김
글씨와 함께 흥선대원군, 심전 안중식, 을 칠한 후 다시 어두운 색을 발라 날카로운 칼이나 송곳 등으로 벗겨 내려 재명, 이세정, 홍찬석, 이주헌, 권용자, 한
위창 오세창, 일중 김충현 등 근대 대표 가는 스크레치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귀원, 정영희, 이영수, 진희란, 금혜경 작
서화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명미 개인전 | 1. 9 – 3. 13 이혜민 개인전 | 2. 27 – 3. 18
우손갤러리 | T.053-427-7737 청화랑 | T.02-733-1045
그녀에게 놀이는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이혜민 작가는 유년의 소중하고 순수한
삶의 조건속에서 예상치 않게 다가올 내 기억을 조용하고 소박한 미감을 통해 향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연에 대한 긍 토색 짙은 작품으로 되살려내는 작업으
정은 삶에 대한 긍정을 의미하고 열정과 로 그리운 고향과 순수했던 날의 아스라
긍정의 자세를 취한다. 한 추억이 마음을 흠뻑 적신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장 보고시안전 | 19. 11. 29 – 5. 31 변대용 개인전 | 1. 1 – 4. 26 방수연 개인전 | 1. 16 – 2. 7 권순 초대전 | 2. 1 – 3. 31
우양미술관 | T.054-745-7075 이상원미술관 | T.033-255-9001 이유진갤러리 | T.02-542-4964 카페801 | T.010-3395-2616
‘불(꽃)’을 사용하여 형되는 재료의 모습, 인물은 흑과 백의 바둑돌을 연상케 한다. 보이지 않는 것들의 본질에 관한 의미와 한탄강가 냉정리에서 태어나 자라고 추
발생되는 연기와 재, 타버린 구멍, 우연 검은 몸과 흰색 머리를 한 인물의 색채와 고찰을 어둡고 쓸쓸한 서정성으로 풍경 억속에 살았던 작가는 30년만에 귀향하
히 발생되는 색의 변화 등 작가의 실험적 표면의 광택과 부드러움이 바둑 기사가 에 주로 드러내는데 이러한 이미지들에 여 한탄강의 자연속에 더불어 살아가는
화염 액션으로 창작된 직, 간접적인 결과 시합을 진행 중일 때의 고요함, 긴장감으 는 다양한 층위의 감각과 혼재된 정체성 문학과 사진을 좋아하며, 탄강과 야생화
물을 보여주고자 한다. 로 꽉 찬 그런 모습이다. 이 환영의 빛처럼 일렁거린다. 를 주제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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