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4 - 생명의 샘가 2022년 5-6월

요한이서

저자
사도 요한

기록연대
요한일서와 동일시기 혹은 그 직후인 주후 90년경

기록대상
'기이오' 또는 '택하심을 입은 부녀'와 그 가족들, 지역 교회가 수신자라고 보는 주장도 있음.

기록목적
그리스도 섬김의 근본 조건인 사랑과 믿음을 강조하고 거짓 교사들을 대적함.

메시지
거짓 교사들에 대한 경고와 사랑 안에 거할 것들을 촉구하고 있는 본서를 통해 요한은 자신이 감독하
는 교회의 회중에 대하여 끊임없는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택하심을 입은 부녀와 그
의 자녀"(1)란 어구는 아마도 문학적인 표현인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특정 개인을 가리킨다기 보다는
교회 전체를 지칭하는 것 같습니다.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가르치지 아니하는 에베소 지역의
수많은 거짓 교사들을 주의하라고 교인들에게 당부합니다. 그는 또한 신앙생활과 더불어 신자들이 보
여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적극적인 영향력, 즉 사랑을 동반한 삶을 계속 영위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합
니다.

중심주제
1) 진리
복음의 진리를 변질시키고 왜곡하는 영지주의자들의 궤변(1:7a)을 경계하기 위해 요한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실천함으로써 진리에 대한 순종의 삶을 살 것을 권고하는 한편, 진리와 사랑의 관계
를 심도 있게 피력하고 있습니다(1:2, 4, 6; 요일 3:18, 19).
2) 거짓 교사들
이단적 교리로써 성도들을 불신앙적 삶으로 인도하는 거짓 교사들에 대해 요한은 단호한 태도를 보입
니다. 곧 요한은 이들을 미혹자, 적 그리스도로 표현하며(1:7), 성도들에게는 이들과 상종조차 금할 것
을 강력히 권고합니다(1:10, 11). 그 이유는 초대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정통적 기독론에 그 근
거를 두었기 때문입니다(마 16:16-18).

개요
I. 하나님의 계명 안에 거하라 1:1-6
II. 거짓 교사를 멀리하라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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