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6 - 생명의 샘가 2022년 5-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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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세상이
               소리로
               가득 차 있어도

               들리는 소리 적으며
               들으려 하는
               소리 많지 않습니다.

               들으려 해도
               너무 큰 소리도
               너무 작은 소리도

               들리지 않으며
               듣기 싫은 소리
               일부러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소리 싸움
               공휴일 없는
               소리 전쟁터에서                     그러나
                                            아무리 큰 소리 나도
               들었던 소리도                      들리는 소리 있고
               큰 소리 나면
               작은 소리 들리지 않습니다.              아무리
                                            작아도
                                            들려오는 소리 있습니다.


                                            수명 없는 생명의 소리입니다.

                                            김필곤 목사
                                            (열린교회담임, 기독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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