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 - 전시가이드 2023년 03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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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가이드 초대석































        Memory of Violet 45.5cmX23.0cm oil on canvas 2022


























        봄 60.6cmX25.0cm oil on canvas 2018




         나무처럼 살고 싶은 작가                                  문창진 작가는 맡은 일에 충실하는게 최선의 삶이자 목표로 삶을 살다보니 인
                                                        정을 받게 되고 공직자로서 고위직까지 오르게 된 성공한 인생이라고 할 수 있
        문 창 진                                           다. 은퇴 후에는 수 년전부터 글쓰기에 매진하였고 한용운신인문학상도 수상하
                                                        였으며  첫 시집도 발간하며 작년 가을에는 시인으로 정식 등단하기도 하였다.
                                                        화가로, 시인으로 예술의 길을 걷는 작가는 학창시절부터 포부가 남달랐다. 미
        글 : 이문자(전시가이드 편집장)                              술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작가는 시간날 때 마다 틈
                                                        틈이 그림을 그렸고, 미술시간을 즐거워했다. 그렇게 열심히 그림을 그리다보니
                                                        주변에서 잘 그린다는 평가도 받았고, 그걸 기회로 미술대학을 진학하려 했으나
                                                        가족부양이라는 현실의 벽 앞에 안정적인 공무원의 길을 선택했고, 그림에 대한
                                                        뜻은 포기할 수 없어 1990년 제1회 공무원미술대전 공모전에 출품하여 입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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