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9 - 전시가이드 2025년 05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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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권용자 개인전 | 4. 8 – 5. 6                                                  서미영 초대전 | 5. 8 – 7. 10
            청풍갤러리 2F | T.033-642-1451         오진국 개인전 | 5. 17 – 5. 23              해피타임갤러리 | T.010-5334-9623
                                               아지트미술관 | T.02-2246-6087

                                     나의 작품들은 평범한 표현방식을 뛰어넘는 탈 장르의 기법을 사용한다.
                                     그것은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답습하던 고정관념이 우리의 자유분방한 상
                                     상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항상 표현의 한계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시각적 아름다움을 넘어 현대 판화에서                                                   묵상한 말씀을 점. 선. 면으로 표현해내
            추구하는 확장된 개념과 맞닿아 있다. 전                                                 고 형형색색으로 채색하는 행위는 “귀로
            통적인 판화 기법을 넘어서는 실험적이                                                   만 듣던 말씀을 눈으로 본 듯하다. 화폭
            고 창의적인 접근을 통해 감정적이고 철                                                  의 붓질은 작가로써 꼭 가야 할 길임을
            학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깨닫기에 오늘도 달려간다.
            정영희 개인전 | 4. 8 – 5. 6                                                  허순자 초대전 | 5. 17 – 5. 23
            청풍갤러리 | T.033-642-1451                                                 혜원갤러리 | T.032-422-8863






                                              장동문 초대전 | 4. 25 – 5. 24
                                              갤러리반포대로5 | T.02-582-5553
            <There>는 지나온 삶의 지층이며, 삶의                                               단순한 과거 회고를 넘어, 허순자 작가와
            흔적과 관계를 담는다. 일상의 조각과 순   그동안 말과 때로는 악기의 형태를 조형적으로 드러내는 작업에, 공간은        함께 걸어온 우리 모두의 삶을 되새겨보
            간들이 시공을 넘나들며 혼재되고, 사물    기호와 디지털 언어를 병치하여, 또 다른 친숙한 이미지와 어떻게 어울리       는 소중한 시간으로 예술을 통한 치유와
            과 나, 과거·현재·미래의 나를 연결하는   는지 낯섦과 조화의 실험이다.                              사랑의 메시지가 필요한 오늘, 그의 작품
            흔적이 된다.                                                                세계는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세 가지 재료, 세 가지 언어전 | 5. 16 – 6. 17                                      겸재정선전 | 4. 2 – 6. 29
            최정아 갤러리 | T.02-540-5584                                                호암미술관 | T.031-320-1801









            세 명의 중견작가와 세 명의 미술 평론가                                                 정선의 대표작 165여 점이 출품될 예정
            가 ‘나무(木)’, ‘쇠(金)’, ‘흙(土)’이라는 자연                                        이며, 정선의 진경산수화는 물론 산수화,
            재료를 주제로 총 20점 내외의 작품과 함                                                인물화, 화조영모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
            께 평론가들의 육필원고, 프린팅된 글 등                                                 품을 통해 정선의 회화세계 전모를 조명
            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고자 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장복금 개인전 | 5. 22 – 5. 25  이해기 개인전 | 4. 23 – 5. 5  오정미 개인전 | 4. 4 – 5. 18  섬 프로젝트 | 5. 1 – 7. 13
            코엑스소나무갤러리G55 | T.010-8670-1186  토포하우스 | T.02-734-7555  한국미술관 용인 | T.031-283-6418  화이트블럭 | T.031-992-4400









            상처 입은 마음을 어루만지고, 삶의 무게  정신세계와  영혼을  확장시키는  과정에  ‘마법같은 프레임’을 탑재하면서 고통을  ‘섬  프로젝트:  Linking  Island’는시대적
            에 지친 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서 ‘나’라는 주체를 참다운 모습으로 표  지우기보다 이를 적극 드러내는 용기를  외로움을  ‘섬’이라는  은유로  풀어내며,
            에너지를 전한다. 화폭 속에는 작은 소망  현하고 있다. 매우 가는 선들의 조합으로  보여준다, 초현실적 몽타주를 드러냄으   외로움을 단지 개인의 감정을 넘어 사회
            들이 피어나고, 그 속에서 작가는 ‘행복’  치밀함으로 이루어진 그림을 대할 때 평  로써 꽃이 아름다운 이유가 ‘꽃의 존재’  적 문제로 바라보며, 약화된 공동체를 다
            을 노래한다.                 안과 힐링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너머에 있음을 제시하는 것이다.       시 연결하려는 시도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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