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4 - 전시가이드 2025년 05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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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 오늘의 이야기전 | 3. 18 – 5. 10 이예림 개인전 | 2. 11 – 5. 12
김세종미술관 | T.02-717-5129 우포의 숨결-3인전 | 4. 23 – 5. 4 듀얼소닉신사점 | T.02-540-8577
마루아트센터 | T.02-2223-2533
자연을 예술적 언어로 회화, 사진, 그래픽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연의 숨
결을 담아냈으며, 이미경(회화), 정봉채(사진), 한명일(그래픽) 작가가 참여
해 우포의 풍경을 그려냈다.
민화는 궁중이나 사대부 그림이 아닌 조 ‘소요자 도시’ 시리즈, ‘Her Lego City’시
선시대 일반 서민들이 규범이나 규칙에 리즈, ‘Landscape’시리즈 등 자신만의
구애됨이 없이 행복, 출세, 장수 등의 밝 도시를 캔버스에 창조한다. 주제와 표현
고 긍정적인 기원을 타고난 한국적인 감 방법이 그 나름의 특성을 갖지만 시리즈
성으로 유쾌하게 풀어내었다. 의 주인공은 항상 건축물이다.
점과 획 사이전 | 4. 4 – 6. 8 장혜자 개인전 | 5. 1 – 5. 31
김종영미술관T.02-3217-6484 DIKE 갤러리 | T.010-5246-8847
박명수 개인전 | 5. 1 – 5. 31
일산병원 치유의 갤러리 | T.031-900-0114
선은 그림의 시작이다. 김종영 미술관은 자연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부각시키
선을 소재로 작업한 김범중, 안재홍, 윤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세밀하게 담아내며, 작가가 자연을 경건하게 며, 사실적인 묘사와 강렬한 색채, 빛의
향란, 이길래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 바라보는 태도를 느낄 수 있다. 뛰어난 기교와 깊은 작가정신이 엿보이며, 활용을 통해 단순한 식물의 재현을 넘어,
아 <선(線)과 획(劃) 사이>라는 제목으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과 예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생명과 희망, 자연의 경이로움에 대한 메
로 기획전을 개최한다. 시지를 전달한다.
신선주 개인전 | 4. 8 – 6. 28 현다연 초대전 | 5. 5 – 5. 31
나스컨템포러리 | T.010-6336-8814 디지털엠파이어아트홀 | T.010-3593-4344
'검정 색조의 방식'(Manière-noir)의 흑 부뚜막 위의 정한수로 첫 새벽을 연 내
백 모노톤작업에서 밤의 색, 바이올렛 칼 엄마의 뒷모습이 아름다워 소중한 추억
라가 등장한다. 어둠 속 건물의 외관 뒤 으로 아껴둔 기억이지만 지금이나마 돌
로 드리워진 보라색 하늘 음영은 뉴욕의 과 흙이라는 자연의 물감으로 그 귀한 사
봄, 그 봄날의 밤 하늘이다. 랑을 나만의 방식으로 펼쳐본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임미자 초대전 | 5. 1 – 5. 31 김형관 개인전 | 4. 1 – 9. 30 한준녀 개인전 | 5. 13 – 5. 16 키미작, 김윤우전 | 5. 2 – 6. 5
노메드카페갤러리 | T.010-7919-4001 누에아트홀미술관 | T.063-246-3951 다누리미술관 | T.02-488-5542 레이블갤러리 | T.02-2272-0662
임미자 작가의 작품은 유년기 농촌의 화 〈누에-비단길 빨주노초파남보〉는 하늘 살아온 이야기를 그림으로 담아내고 싶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키미작 작가와 그
려하면서도 변화무쌍한 자연의 꽃과 나 이 내려준 곤충(天蟲, 천잠)으로 불리웠 었다. 한정적인 시간과 공간이지만 지나 의 아들 김윤우가 함께하는 전시로 ‘어린
비, 산과 들의 자연주의 영향을 크게 받 던 누에의 형형색색 비단실을 형상화한 온 생의 시간과, 이제는 기억조차 희미한 시절 일기장’을 주제로, 엄마와 아들의
았으며 우리나라 전통 채색화와 민화의 전시로 관객과 함께 빈 공간을 채워나가 마음속 이야기로 만들어 놓은 소중하고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추억과 이야
특징을 현대적으로 차용하였다. 는 참여형 미술 프로젝트로이다. 행복한 세상을 표현하였다. 기를 담아낸 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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