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0 - 전시가이드 2025년 05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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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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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유희 개인전 | 5. 1 – 5. 14   김은숙 개인전 | 5. 14 – 5. 20  이창수 개인전 | 5. 30 – 6. 11  김창호 개인전 | 5. 14 – 5. 20
        가가갤러리 | T.010-2094-1350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루벤 | T.02-738-0321








        유희 작가는 우연한 상황을 만들고 그    다시 타오르는 불꽃은 어린 시절 성냥을  한지의 물성은 곧 작품 본연의 존재 방   추상적이고  기하학적인  구성을  바탕으
        속을 유영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우연   처음 쥐어보던 순간의 설렘과 호기심에   식이라는 메시지가 되어, 점과 선을 이용  로 투명한 부분의 빛 반사와 흐릿한 패턴
        한 상황은 우리를 예상하지 못한 체험    서 출발한다. 양재 구성을 회화적으로 풀  원초적 느낌을 살려 화면과 가깝게 떨쳐  은 작품에 깊이감과 공간감을 부여하며
        으로 인도한다. 완벽하지 않고 불안정한   어내며 작가는 과거의 기억을 불러내고,  버림의  비움으로  복잡한  현대인들에게  비스듬한 격자는 질서와 혼돈, 규칙과 불
        날 것에서 오는 아름다움에 주목한다.    아련한 추억 속 시간여행을 떠난다.    잠시 휴식을 주는 작품이다.         규칙의 경계를 탐구하는 듯하다.
        봄의 향연전 | 4. 28 – 5. 5   9인9색전 | 5. 16 – 5. 22  김재현 개인전 | 5. 2 – 5. 25  김선형 개인전 | 4. 30 – 6. 13
        가다갤러리 | T.052-257-7769  갤러리가우디움 | T.010-4789-7697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마리 | T.02-737-7600









        원로, 중견, 신진 작가들이 참여해 봄꽃,  매월 9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9인 9색전  작가의 자연 풍경은 찰나의 순간을 각인  익숙한 형상인 '꽃'을 거부한다. 오히려 '
        소나무, 자작나무 숲을 그린 사실 회화부  을 개최한다. 5월에는 이상미, 채현정, 강  시키고자 하는 충동에서 시작된다. 그때  꽃이 아닌 것'을 붓질과 색, 여백과 흐름
        터 봄을 주제로 한 추상과 현대회화까지,  채화, 윤지영, 최정희, 이현정, 박가람, 박  의 느낌과 감정을 잊지 않고 유지하면서  으로 말해질 수 없는 것을 표현하려 한
        다양한  표현양식과  기법으로  볼거리를  지원, 희야은중 작가가 참여하여, 다양한  심리적 요소로 작용되는 풍경은 원근법   다. 존재는 말해지는 순간 원래의 상태에
        제공하고 있다.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보다는 수평적 구도로 화면을 채운다.    서 멀어진다.
                                이종구 초대전 | 5. 2 – 5. 14
        황현화 개인전 | 5. 7 – 5. 13  갤러리내일 | T.02-391-5458  현영구 개인전 | 5. 13 – 5. 20  박지윤 초대전 | 4. 30 – 5. 8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갤러리라메르 | T.02-730-5454  갤러리모나리자산촌 | T.02-765-1114







                                참새를 'Sparrow'가 아닌 '참새'라고 부
        작품은  고정관념을  탈피하려는  의도에  른다. 수많은 사회적 약속과 문화적 맥락  칠순을 맞은 나이에 유화 그리기를 시작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색의 궤적과 리듬
        서 출발하였다. 작가의 작업 행위와 그  의 총체다.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부르느  했다. 여가 활동으로 시작된 붓질은 일상  이 존재한다. 원형을 그리며 확장되는 선
        결과물은 명확히 규정되지 않은 비결정    냐는, 결국 세계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  의 중심이 되었고, 지난 5년간 그의 손에  들과 화면 위에 흩뿌려진 점들은 우주의
        적 지대에 머물며, 차이와 반복의 과정을  는가에 대한 선택이다.           서 탄생한 수많은 작품들은 그의 작업실  탄생과도 같은 에너지의 흔적이자, 인간
        통해 하나의 작품으로 생성되어 나갔다.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감정이 파동처럼 순간을 포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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