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5 - 전시가이드 2022년 11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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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보도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전시   보도 자료는   cr ar t1004@hanmail.ne t  문의 0 10-6313- 2 7 4 7 (이문자 편집장)
























                   노승우_“K Dance on the street”, 162.2x130.3cm, oil on canvas, 2022









                                                                                          한정미_Union Life 5-기도
            치 어딘가만을 순수하게 동경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듯하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초점을 맞춘 흥미로운 작품들도 있다. 노승우 작가의 「K
            Dance on the Street」는 요즘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K Dance처럼 복음 역
            시 전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바라는 작가의 소망을 독특하게 표현하였다. 카나 작
            가의 「Explosion」은 금분과 다양한 재료를 갖고 폭발처럼 터져나가는 하나님의 나
            라를 보여주는 역동적 화면을 구성했다. 이은영 작가의 「비상」은 무지개 위에 흩뿌
            려지는 물방울로 세상 위에 뿌려지는 주의 말씀을 보여준다. 박수련 작가의 「회복
            을 넘어 부흥으로」는 계곡의 넘치는 물로, 이혜진 작가의 「미래 자립 교회」는 디지
            털 프린팅으로 교회의 부흥을 이야기하고 있다. 양승희 작가의 「그곳으로」는 쭉쭉
            뻗어나가는 선의 모양으로 하나님 나라가 넘치고 더 멀리 뻗어나가게 되기를 기도
            하고 있다. 서로 다른 작가들이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같은 소망을 표현하는 것
            을 보는 것도 이번 전시 관람의 즐거움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신화 속 여성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평화가 회복되기를 기도하는 오은숙 작가
            의 「다프네」, 대나무 마디마디에 영적 모험을 시도하는 작가 자신의 삶을 투영한
            옥한석 작가의 「맹종죽과 나」, 지조의 상징인 매화를 통해 변하지 않는 믿음과 신
            앙을 강조한 강숙인 작가의 「매화」, 글씨 하나하나에 작가의 믿음을 각인해낸 이
            송자 작가의 「시선」, 하나님만을 기다리는 성도들의 모습을 단장한 신부의 모습에
            투영한 김미혜 작가의 「신부 초록재 다홍재」, 영혼의 안식처를 꿈꾸는 작가의 소
            망을 담은 이현신 작가의 「숨은 꽃」 등 여러 작품이 각자의 방식으로 주님을 찾고
            주님을 닮기를 소망한다.
            십자가를 직접 그린 회화 작품들과 작가의 신앙 고백을 담은 공예 작품들도 있
            다. 이화진 작가의 「믿음의 고백」과 , 김소형 작가의 「Bible Brooch & Ornament」
            는 십자가의 형상을 금은보석으로 표현하였다. 김인선 작가의 「십자가」는 캔버스
            위 조형토를 통해, 석덕희 작가의 「붉다는 것은」은 작가 특유의 피사체 포착을 통
            해 십자가를 보여주고 있고, 이현정 작가의 「Someone’s」 또한 공예 기법을 통
            해 똑같은 은혜를 표현했다. 특별히 김정혜 작가의 「푸른 치타」는 고난받은 자를
            위로하고 그와 함께하는 주님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고영빈 작가의
            「Watermelon」은 감상자로 하여금 베어먹은 선악과를 떠올리게 하며 또한 순종에
            대한 물음을 던지게 한다.
            이번 전시가 고갈되지 않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는 항상 새로워질 수 있다는 비전으로 모두 함께 나아가
                                                                정해숙_투영(주님의 시간, KAIROS)III, 130.3x130.3cm, oil on canvas, 2022
            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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