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 - 전시가이드 2025년 03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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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꽃의 기억 41x41cm Oil on canvas
2025. 3. 12 – 3. 27 장은선갤러리 (T.02-730-3533, 운니동)
녹색의 정원 - 드넓은 기억의 풍경들 자연(自然)은 예술가들에게 세계에 대해 모든 것을 상상하도록 하고 혹은 번
역해야 할 과제를 부여한다. 우리들은 바다나 광야의 무한함 위에서 멀리 떨
박명호 초대전 어져 있으면서도, 명상하는 가운데 단순한 기억이나 추억에 의해 그 웅장함
을 향한 관조의 반향을 우리들의 내부에서 새롭게 할 수 있다. 그것은 정녕 추
억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몽상가(예술가)의 상상력이 그 홀로 무한함과
글 ; 한광숙(조형예술학박사) 드넓음의 이미지들을 끊임없이 확장시킬 수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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