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8 - 2019년01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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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크랙 전 | 18. 11. 8 - 2. 2      전윤정 개인전 | 18. 12. 7 - 1. 20  고찬규 개인전 | 18. 12. 5 - 1. 5  강형구 개인전 | 18. 11. 22 - 2. 1
        우손갤러리 | T.053-427-7736  63아트미술관 | T.02-789-5663  이정아갤러리 | T.02-391-3388  초이스갤러리 | T.02-501-2486









        토니 크랙은 그의 첫 개인전에서 대량 생  캔버스 혹은 공간 벽에 가늘게 자른 라인  희망을 위해서 일상을 버티는 소시민들   다양한  사이즈의  작품들을  전시함으로
        산과 소비로 인한 생활 폐기물과 같은 인  테이프를 직선과 곡선을 이용하여 겹쳐  의 작은 몸짓은 대부분 놀라고 당황하는  써 대작이 대부분인 작가의 작품을 항상
        간이 만들어낸 플라스틱 쓰레기를 직업  붙이면서 형상과 행위의 과정을 통해 자    표정이자 반복되는 일상 속에 가라앉아    동경하 듯 멀리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주워 모아 설치하는 작품을 발표하면서  신이 표출하고자 하는 자신의 내면 속의  있거나 그 무게로 인해 침잠된 우울과 고    시대의 아이콘들을 보다 더 친근하게 감
        예술가로서 급부상하였다.           감정들을 표현하고 있다.          독을 가면처럼 두르고 있다.         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여홍부 개인전 | 1. 1 - 2. 25  이지현 개인전 | 18. 12. 19 - 2. 10  사가보월전 | 18. 12. 13 - 1. 4  김건일 개인전 | 18. 12. 7 - 1. 10
        유경미술관 | T.055-632-0670   원주한지테마파크2층 | T.033-734-4739  이유진갤러리 | T.02-542-4964  KSD갤러리 | T.02-3774-3314








        간결하고도 단순한 선을 기반으로 사랑    전통적인 회화의 도구인 붓대신, 망치로  인간과 삶의 많은 부분을 함께하며 세월   풀과 이파리, 숲 등의 자연적 소재가 자
        에 대한 인간 내면의 소리와 울림을 자연  책을 두드리고 뜯으며 작가의 심상을 표  을 아우르고 감싸는 ‘집’의 철학적 의미  주  등장한다.  작가에겐  그런  자연물들
        에 빗대어 인간이 추구하는 사랑 이미지   현하는 작품 세계로 주목받고 있다. 작가  를 작가 개개인의 추억과 심상을 자극하  은 단순히 '심미적 감상물'이 아니다. 작
        를 통해 인간의 본래 모습이 무엇인지를  의 대표작 Dreaming book 시리즈 등 40  는 아이디어로 되새긴 공예작품 및 드로  가에게 풀, 이파리, 숲은 '기억'과 '욕망'의
        담아내고자 하였다.              여 작품이 대거 선보인다.         잉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상을 자극한다.
        한연호 개인전 |  1. 1 - 2. 25  이서윤 석사학위 청구전 | 1. 17 - 1. 23  모란정원전 | 18. 12. 1 - 2. 10  At the Very Moment전 | 12. 6 - 19. 1. 30
        유경미술관 | T.055-632-0670   이공갤러리 | T.042-242-2020  이천시립월전미술관 | T.031-637-0033  키미아트 | T.02-394-6411









        자연 경관과 사물의 조화와 동행이 작은  감성적 사유의 자연과 이성적 사유의 문   모란을 주제로 현대작가 9명의 작품을 3  서사형식으로 구성된 삶의 이야기가 아
        포용으로 시작되는 것과 같이 나 이외의  명에 관한 것을 주관적 시각으로 식물과  파트로 나누어 선보인다. 모란은 고대 벽   닌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그 찰나의 순
        존재를 따뜻하게 포용하고 상대에 의해  이성적 사유의 모티브가 되는 책과 약 등   화를 비롯하여 제례와 관례 및 혼례에도  간을  기억하고,  감정을  담아내고  초상(
        본인, 그리고 모두가 빛나고 아름답게 동  의 이미지가 구체적 형상 또는 추상적 형  등장할 정도로 전통시대의 삶과 밀접하   肖像)함으로써 현재 이 순간의 나를 발
        행하는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내었다.     태로 넘나들며 결합된다.          게 연결되어있었다.              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보고자 한다.

        김지옥 개인전 | 1. 1 - 1. 25  채영진 개인전 | 1. 24 - 1. 31  최예태 개인전 | 18. 12. 26 - 1. 7  콰욜라 전 | 18. 12. 14 - 2. 24
        유경미술관 | T.055-632-0670   이공갤러리 | T.042-242-2020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 T.02-736-6347  파라다이스아트스페이스 | T.032-729-5116









        일상에서 출발하는 미학적 관점과 자연  채영진의 작업은 심리를 기반으로 하는  창작은 작가의 고독한 영혼이 경작한 사      고전 회화, 조각, 건축을 특별히 제작된
        불변의 진리를 사계의 정취에 담아 평범   풍경화이다. 그가 캔버스 위에 남긴 붓질  유물임과 동시에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   컴퓨터 알고리즘에 의해 분석하는 프로
        하면서도 지나쳐버리기 쉬운 오늘의 시    의 호흡에서 알 수 있는 것은 그의 그림  과의 공유물이다. 화가의 운명을 있는 대  젝트로, 과거의 종교적이고 신화적인 장
        간과 우리 주변의 계절 이야기를 보다 특  이 사건의 묘사가 아닌 심리적 기류의 묘  로 투자하여 색을 찾고 화폭에 점 하나  면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현재의 추상
        별한 순간으로 기억하고자 하였다.      사임을 알 수 있다.            획 하나를 찍고 긋기를 반복한다.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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