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1 - 전시가이드 2020년 11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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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청운 김영배_王奔의 天書行                   연곡 염동기_李白先生詩, 70×70cm           매산 전병욱_富貴_46×35cm  람정 박영동_
                      56x136cm                                                                天字文句 50x135cm
























                                 야석 조원복_菜根譚句70x60cm                       허주 정해순_소나무 숲, 44×35cm


                                                                                                 관어재 강진숙_
                                                                                                   寒山詩一首




            온화하고 다정다감한 성품으로 부천의 한문서예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부천         니라 훌륭한 인성과 인품으로 부천시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문화상을 수상하고 부천예총회장을 역임하였다.                        서예는 붓으로 글씨를 쓰고 배우는 조형예술이기는 하나, 글씨를 통해 마음을
                                                            가다듬고 정서를 함양하며 나아가 더 나은 인격을 형성하는 일에 더 큰 뜻이
            2002년도에 “부천서예문인화협회”명으로 개칭하여 제2대회장 故 정산 김세       있다고 생각한다. 글씨만 보아도 사람의 성격이나 개성이나 심경 따위를 미루
            규 선생이 추대되어 49명의 회원들이 부천시청아트센타에서 전시회를 개최         어 알 수 있듯이 서예는 그 사람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였다. 故 김세규 선생은 따뜻하고 자상한 성품으로 특히나 한글궁체 작품이
            선질의 미감이 풍부하고 훌륭한 작품들을 부천중앙공원과 원미산 등 기타 여        제 각각 다른 개성들이 모여서 그간 긴 세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러 곳에서 감상 할수 있다.                                 부천서예문인화협회의 위상을 견고히 할수 있었던 것은 그 무엇보다 회원 상
                                                            호간의 위로와 격려,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 여기며, 오랜시간 함께했
            2007년 3대 우농 이정일선생, 2010년 4대 야석 조원복선생, 2013년 5대 청운   던 소중한 추억과 회원 모두의 열정적인 작품 활동으로 밝은 미래를 만들어
            김영배선생, 2016년 6대 연곡 염동기선생이 역임을 하고, 2019년 관어재 강   가며 나아가 한국서예문인화 발전의 더욱 의미있는 단체로 기여하게 될 것임
            진숙 선생이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을 확신한다. 50여 명의, 호흡과도 같은 소중한 작품을 여러 채널을 통해 감상
            고문인 소정 전윤성 선생과 우계 장정영 선생은 서예와 문인화에 능통할 뿐 아      할 수 있다. (유튜브채널, SNS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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