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0 - 전시가이드 2024년 12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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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장미나무 부엉이, 97.0x60.6cm, Acrylic on canvas, 2024





                               2024. 12. 4 – 12. 10 갤러리아리수 (T.02-723-1661, 인사동)





         오후의 서정 II                                      ‘오후’는 우리의 일상 속 흔히 마주치는 순간이지만, 그 안에는 잔잔한 특별함
                                                        이 숨어 있습니다. 부산했던 아침이 지나고, 나른함이 찾아오는 그 시간은 각
        이다래 개인전                                         기 다른 감정과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다래 작가는 그런 오후의 공기를 그 누
                                                        구보다 섬세하게 포착하고, 이를 작품으로 풀어낸다. 그녀의 작업실에서 발
                                                        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색들은 단순히 캔버스 위를 채우는 데 그치지 않고, 관
        글 : 이현석 (이다래 작가 父)                              객을 그 속으로 몰입하게 만든다.

                                                        작가 이다래는 ‘오후’라는 시간을 통해 우리가 경험하는 미묘한 감정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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