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2 - 전시가이드 2024년 12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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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의 기술전 | 10. 25 – 25. 2. 2                                            임수진 개인전 | 12. 3 – 12. 21
        인천아트플랫폼 | T.032-760-1000         김주용 개인전 | 12. 18 – 12. 24             청화랑 | T.02 543 1663
                                            한국미술관 | T.02-720-1161
                                 정교하고 기묘한 선의 멋, 먹발림의 심오함은 먹이 갖는 매력의 가능성으
                                 로 문인화의 새로운 매력을 찾을 수 있으며, 한지의 특성과 먹, 한국화 채색
                                 의 취약점을 메우기 위해 아크릴을 사용했다.


        IAP입주 예술가 중 탬(콜렉티브, 듀오 포                                               오래된  기억은  희미하면서도  부드럽고
        함)으로 활동하는 예술가의 작업 활동에                                                  따스한 또 다른 기억을 불러내며 겨울이
        집중하며 다양한 분야와 장르의 경계를                                                   가진 눈내리는 풍경, 새하얀 눈, 지붕과
        넘다드는 작업을 통해 창작의 과정과 예                                                  거리, 산과 나무에 쌓여 주면을 감싸고
        술의 가능성에 대해 질문하고자 한다.                                                   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한지형 개인전 | 11. 9 – 12. 21                                               임동현 개인전 | 11. 2 – 12. 21
        제이슨함 | T.070-4477-7880                                                 킴스아트필드미술관 | T.051-517-680






                                         배우미 초대전 | 12. 18 – 12. 30
        한지형은 미래적 이미지를 담은 독특한                갤러리보다 | T.010-3104-8144            임동현 작가는 작품을 최종 결과물 한 단
        회화작업들로  시선을  잡아채는  강렬한                                                 면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작품을 쌓아올
                                 사랑스런 글로리아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추어 달려간다. 배우미 작가
        이미지나 특별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의                                                   리는 중간 과정들도 하나의 작품으로 동
                                 는 내면 세계를 엿볼수 있는 아름다운 색상과 일상속에서 느낄수 있는 감
        작업은 최근 여러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                                                 시 드러나서 작품의 의미를 짐작하고 되
                                 정과 경험을 작품속에 표현하고 있다.
        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새기게 만든다.
        최규선 개인전 | 11. 25 – 12. 6                                               이타짓 폭퐁전 | 11. 20 – 12. 9
        전북도청갤러리 | T.010-5651-5860                                              토포하우스 | T.02-734-7555








        시트지를 활용한 독창적 기법을 개발하                                                   작가는 그동안 작가의 명성을 만들어 온
        여 장식미술의 극세밀성을 추구, 새로운                                                  팝아트적 선명함과 동시에 인물의 애잔
        장르를  선보이고  가치덕목의  메시지를                                                 한 표정과 커튼 빗방울 다양한 꽃무늬 프
        담아 자연보호 공존을 위한 화합, 인간성                                                 린트를 통해 회화적 표정 너머 시적 정서
        회복 등을 강조하고 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를 표현하고 있다.

        진의장 개인전 | 11. 20 – 12. 15  제주의 모자 장인들전 | 10. 18 – 25. 1. 17  윤경 초대전 | 11. 1 – 12. 27  조쉬 스펄링 전 | 9. 3 – 25. 1. 31
        JCC아트센터 | T.02-2138-7373  제주대박물관 | T.064-754-2240  진부령미술관 | T.033-681-7664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 T.1833-8855









        진의장에게 바다는 그 안에 살아 숨 쉬   제주에서  이어져  온  양태·총모자·망건·  예리한 통찰로 자연에 주의를 기울이는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색다른
        는 또 다른 자아이다. 블루의 심연을 통  탕건 등 전통과 그 장인들의 삶을 다룬  작가가 있다. 영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화  작품으로 독특한 형태 표현과 대담한 색
        해 예술의 영적 측면과 물질성에 대한 심  다.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이자 제주의 자  가 윤경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작가는  채 감각을 특징으로 밝은 색상과 춤을 추
        연을 탐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명상을  랑인 말총모자 공예의 전통을 이어가기  나무를 바라보며 세상의 위태로움과 아       는 듯한 기하학적 배열을 통해 시각적 즐
        경험하게 하는 치유의 전시이다.       위한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자 한다.    름다움을, 삶의 변화를 찾아낸다.      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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