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0 - 전시가이드 2024년 12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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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혜 개인전 | 11. 8 – 12. 7 세 개의 방전 | 11. 7 – 25. 2. 9
수에뇨339 | T.02-379-2970 블랑블루아트페어 | 12. 6 – 12. 8 아트센터화이트블럭 | T.031-992-4400
앰버서더서울풀만 | T.010-5440-0440
호텔이라는 아늑한 공간에 나만의 갤러리리로 내 취향대로 인테리어를 꾸
며 작품의 개성을 더욱 빛이나게 함으로써 보는이로 하여금 재미를 느끼게
하고, 작품의 다양성과 작가들의 친목을 도모하여 작품 활동의 범위를 넓
혀가는 소통의 통로이기도 하다.
작가는 인간의 의식세계를 이해하고 현 정지화면과 같은 상황연출을 통해 시각
실과 무관하지 않은 대안적 풍경을 보여 정보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동떨어진 외
주고, 현실에 존재하는 문제들에 대해 끊 부의 사건을 통해 촉발된 감정을 촉매삼
임없이 탐구하고 그 의미를 은유적으로 아 구축과 해체를 반복하는 조재의 회화
풀어내고자 했다. 와 조각을 대비시킨다.
시간을 잇는전 | 12. 18 – 25. 1. 14 박신혜 판화전 | 10. 7 – 12. 7
슈페리어갤러리 | T.02-2192-3366 아트스페이스 NEO | T.010-5501-1836
농그룹전 | 12. 11 – 12. 17
갤러리이즈 | T.02-736-6669
슈페리어갤러리는 기억과 현재을 이어 그의 바다는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기 보
그룹 ‘농’은 한정된 이념을 표방하기보다는 예술가 개개인의 예술성과 진정
힐링과 위안, 그리고 위트를 담아내는 예 다 사유와 성찰을 통해 재해석되는 철학
성을 높이 평가하며,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를 수용하고 지연이나 학연에
예, 윤여진, 이노강 작가의 《시간을 잇 적 공간으로 그 바다에는 인식이 자리하
치우치지 않고 예술가의 예술세계를 존중한다.
는》 전을 선보인다. 수많은 추억 속에서 고 있어 신체화가 되고, 거기에 정신이
소중한 기억을 되새겨 보자. 담겨 시적공간이 된다.
상상이상 이상상상전 | 11. 12 – 12. 5 평창동이야기전 | 12. 19 – 25. 1. 7
스페이스가율 | T.055-337-7141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상상이상'은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평창동 이야
작가들의 예술적 시도이며, 인간의 창의 기의 작가들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어
적 본능을 상징한다. 웰컴레지던시 입주 온 노력에 힘입어 평창동 지역의 활성화
작가들은 일상적 사물과 익숙한 공간을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문화예술 네트워
새롭고 낯선 시선으로 재해석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크의 초석이 되어왔다.
가변 부피전 | 11. 12 – 12. 21 씨킴전 | 3. 14 – 25. 2. 9 신현경 개인전 | 12. 14 – 12. 23 김도플전 | 11. 22 – 12. 8
신한갤러리 | T.02-722-8493 아라리오갤러리천안 | T.041-551-5100 아르떼숲 | T.02-722-5009 ARTE K | T.02-6203-0101
《가변 부피》는 미술 작품의 유연한 크기 색의 매력에 흠뻑 빠져 각각의 색이 주는 신현경 작가는 허공에 점 하나에서 점 둘 1980년대에서 1990년대 애니메이션을
정보와 내재적 확장성을 의미하는 “가변 감각과 기쁨을 하나하나 맛보고 있는 듯 이 이어져 선으로, 꼴이 드러나 시공간을 출처로 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크기”를 바탕으로 양식적으로 고려되지 하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씨킴의 대 포월하며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며 모신다. 가 흥미로운 이유는 태생적으로 허구를
않는 ‘부피’라는 개념을 혼합한 실험 및 형 회화들은 이러한 색에 대한 본능적 끌 천부경 여든 한자가 시작하는 일시무시 기반으로 하고 있고 회화의 성격을 띄고
연구 프로젝트이다. 림과 충동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와 어느 사이 만났다.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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