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5 - 전시가이드 2024년 12월 이북용
P. 75

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정현숙 초대전 | 10. 19 – 12. 7                                               서이전 | 11. 20 – 12. 3
            갤러리We 수지 | T.031-266-3266    아트전북페스타_이경례전 | 11. 29 – 12. 2             갤러리일호 | T.02-6014-6677
                                          한국소리문화의전당전시실 | T.010-3305-8107

                                     호(祜)·호(好)·호(好)...2024 복이 좋다 좋아.... 복福을 상징하는 동식물을 그
                                     린다. 숨을 쉬듯 매시간 이 시간이 참 좋다. 좋아 남천 열매와 길조(吉鳥)가
                                     호응하듯 반복된 붓질 행위는 기도와 같다.



            항아리나 나비와 같은 구상적 요소들을                                                   작업을 하다 보면 작품에 많은 상처가 나
            배제하고, 공간의 형태와 관계만을 통한                                                  게 되는데 티끌 없이 수정하다 보면 생기
            시각적 조화를 창출한다. 감정적 여백의                                                  는 나의 스트레스 그리고 상처를 받은 작
            공간이 되어 복잡함 속 간결함의 독특한                                                  품 그것들을 바라보니 내 작품처럼 내 몸
            예술적 아름다움을 전한다.                                                         에 남은 상처들이 떠올랐다.
            김영진 개인전 | 10. 31 – 25. 1. 4                                            서용선 개인전 | 11. 15 – 12. 28
            갤러리신라서울 | T.053-422-1628                                               갤러리JJ | T.02-322-3979






                                              서양순 개인전 | 11. 2 – 12. 31
                                              아트강스페이스 | T.010-5251-5463
            그의 예술적인 주제의식은 개인적인 성                                                   대도시의 삶과 회화적 현실의 다양한 표
            향과 시대적인 흐름으로 맞물리며 다양     화업 인생의 다이어리를 정리해보고 싶은 마음을 담아 1981년 프랑스에서      현 방식, 그 확장성에 주목하면서 지구촌
            한 장르로 예술가들과 영화, 음악, 미술,   시작하여 각국의 전시행사를 다니거나 작품 여행을 다닐 때마다 그린 외국      시대의 삶의 조건은 무엇인지 그리고 뉴
            연극 등에 걸친 문화운동을 펼치며 실험    풍경들만 펼쳐놓고자 한다.                                욕이라는 도시가 미친 영향 등을 들여다
            정신을 표출했다.                                                              보고자 한다.
            진채화의 새로운 모색전 | 12. 2 – 12. 29                                          창립 20주년 국제교류단체전 | 12. 5 – 25. 1. 25
            갤러리A | T.010-9144-1468                                                 갤러리조선 | T.02-723-7133









            총 24명의 작가가 4부로 나눠 릴레이로                                                 ‘일상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한국과  프
            진행된다. 한성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                                                   랑스라는 두 영토 사이에서 지도 그리기
            화를 전공(지도교수:김선태), 졸업한 후                                                 를 시도한다. 프랑스의 비영리 단체 Le
            에도 이어지는 열정과 창의성, 도전을 담                                                 Wonder와 협력한 이번 전시는 2024년
            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상반기에 이어 진행하는 두 번째 교류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타지오의 개인전 | 12. 4 – 25. 2. 22  유미란 개인전 | 12. 4 – 12. 10  박지은 전 | 12. 11 – 12. 17  박태원 초대전 | 11. 15 – 12. 15
            갤러리 508 | T.02-6448-5087  갤러리이즈 | T.02-736-6669  갤러리이즈 | T.02-736-6669  갤러리조이 | T.051-746-5030









            건축시리즈 작업은 사진과 회화의 경계    작업이 나의 퀘렌시아인 것처럼 나의 작  쨍한 컬러들의 마술(Magic)이 시작된다.  석재의 질감을 활용하여 추상적이고 유
            를 모호하게 보여주는 작업아다. 그가 찍  업을 통해 보는 이도 잠시의 휴식을 취하  그리고 스르르 행복(Happy)이 밀려온다.  기적인 형태로 제작된 작품들은 상호작
            은 사진들은 건축의 형태를 인식하기 어   길 바란다. 대나무의 부드럽지만 강인함  다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그 행복감이 우   용 및 소통을, 꽃의 형태를 추상적으로
            려울 정도로 추상적이면서 회화적 요소    그리고 대숲에 들어간 듯한 청량함과 생  리를 조금씩이라도 더 말랑말랑한 유연    단순화하여  자연의  생명력을  조화롭고
            가 강조된 이미지들이다.           명력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함으로 이끌어주기를 바래본다.        강인하게 표현하였다.



                                                                                                       73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