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6 - 전시가이드 2024년 12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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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 개인전 | 11. 8 – 12. 21                                                빛, 고대 거울의 속삭임전 | 10. 8 – 25. 2. 9
        갤러리퍼플 | T.031-521-7425          이미소 초대전 |  12. 25 – 25. 1. 6           국립나주박물관 | T.061-330-7800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나무가 자라듯 감정도 자란다>라는말에 뿌리를 두고 다양한 색이 함께
                                 존재하고, 또 주체가 되는 색을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색을 보게된다. 하지
                                 만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잘 표출하지 않아서 현재 어떤 감정과 무슨색
                                 을 가졌는지 알수가 없다.  감정은 다양한 모양과 색을 갖고 있다.

        ‘자아’ 시리즈와 ‘구속’의 개념을 넘어 자                                               시기별로 거울을 가졌던 사람들을 조명
        유와 해방에 초점을 맞춘 작업으로 나방                                                  하고, 국보로 지정된 거울 2점(화순 대곡
        의  학술명(헤테로세라)을  주제로  하며,                                               리  정문경,  무령왕릉  의자손수대경)과
        대비되는 색감과 질감 차이를 통해 복합                                                  평양지역부터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전
        적인 감정들을 표현하고자 한다.                                                      국에서 확인된 거울을 만나볼 수 있다.
        손광배 초대전 | 11. 16 – 12. 19                                              총총! 별이 빛나는 밤전 | 10. 30 – 26. 8. 30
        갤러리하스 | T.010-7471-8037                                                국립민속어린이박물관 | T.02-3704-4507






                                          김재덕 개인전 | 12. 3 – 12. 15
        36여 년의 시간을 나눈 조각들을 하나로          그랜드백화점일산점 | T.010-7676-4565            《총총! 별이 빛나는 밤》은 환경 문제를
        모아보는  타임테이블전은  손광배의  작                                                 주제로 한 어린이 전시로, 도시의 화려한
                                 2024 '빙열’ 연작의 표현 방법으로는 연꽃잎 문양의 터치를 상감기법으로
        업시간과 과정을 유추해 보며 작품을 통                                                  불빛 속에서 잊고 지냈던 밤하늘의 별을
                                 표현하여 물감을 깍아낸 후 의도한 대로 결과물이 화면에 표현되도록 하는
        해 상상과 우연의 감지할 수 없는 기쁨을                                                 우리 아이들에게 다시 보여주기 위해 기
                                 데, 도자기와는 다르게 깍아내는 과정에서 두께의 차이에 따라 의도치 않
        발견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획된 특별한 전시이다.
                                 은 우연의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혜윰 ART 작가회전 | 12. 3 – 12. 8                                            미륵사지 출토 치미전 | 10. 22 – 25. 3. 3
        고양어울림누리아트 | T.1577-7766                                                국립익산박물관 | T.063-830-0900







        어떤 언어로도 그날의 감동을 표현할 수                                                  개관 5주년을 기념하여 ‘미륵사지 재발
        없기에 가보고 싶은 곳의 아름다운 풍경                                                  견’ 사업의 일환으로 치미의 원형을 추적
        을 눈으로 담고, 마음으로도 담아 보기                                                  하기 위해 고고학적, 미술사적 검토와 과
        위해서 의미있는 삶의 궤적들 그 안에 마                                                 학적 조사연구를 바탕으로 치미 제작기
        련된  “쉼”을 선사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법 및 보존·수복 성과를 소개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권도연 개인전 | 10. 11 – 12. 6   그린란드전 | 11. 22 – 12. 21  백제의 용(龍)전 | 9. 10 – 25. 2. 9  사기장, 흙을 빚어 삶을 이롭게전 | 10. 1 – 25. 2. 23
        고은사진미술관 | T.051-746-0055  공근혜갤러리 | T.02-738-7776  국립공주박물관 | T.041-850-6300  국립진주박물관 | T.055-740-0698









        권도연 작가의 신작 ‘파도를 기다려’는   빙하가  줄어들면서  이누이트와  북극곰  백제 문화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확인하   도자기를  만드는  사기장은  고려시대부
        ‘파도는 길 잃기와 행동의 진폭에 대한  의 삶의 터전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고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받침 있는 은잔   터 지금까지 음식을 담는 그릇, 글씨를
        은유적 표현’으로 잊히거나 사라지는 존   이누이트의  일상과,  북극곰,  그리고  눈  을 포함하여 용 관련 유물 148건 174점  쓰는 문방구, 지붕을 만드는 기와까지 다
        재들을 기록해온 작가의 시점이 변화하    덮인 그린란드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을 선보이며, 그중 국가지정문화유산 13   양한 기물을 만들어왔다. 사기장의 삶과
        고 확장되는 과정을 의미한다.        30여 점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점(국보 6점, 보물 7점)도 함께 전시한다.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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