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9 - 전시가이드 2024년 12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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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이지훈 개인전 | 11. 16 – 12. 12 장소와 통로전 | 9. 27 – 25. 2. 16
산목&휘갤러리 | T.051-747-0970 이다래 개인전 | 12. 4 – 12. 10 소마미술관 | T.02-425-1077
갤러리아리수 | T.02-723-1661
이다래 작가는 ‘오후’라는 시간을 통해 우리가 경험하는 미묘한 감정의 흐
름을 고백하며, 여유롭고 차분한 오후의 공기는 그녀의 작품 속에서 더욱
생동감 있게 살아난다. 그녀의 작품은 단순히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내
재된 이야기와 감정을 통해 마치 관객과 직접 대화하는 듯한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전통적인 한국화 기법과 현대적 디지털 '장소와 통로'는 올림픽조각공원의 역사
레이어 기법을 사용하여 장르 간의 경계 적 의미와 그 안에 위치한 조각 작품들
를 허물고 융합하여 만들어낸 이미지로 을 현재의 시점에서 재조명함으로써 공
작품의 주제인 ‘구분없는 아름다움’과 ‘희 원과 미술관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
망적 도전’을 표현한다. 한다.
이산오, 밈모전 | 11. 19 – 12. 13 전형주전 | 10. 15 – 12. 15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 T.02-3477-2074 소전미술관 | T.031-313-1211
松谷 김기창 초대전 | 11. 18 – 12. 20
갤러리S | T.031-8039-6610
밈모, 이산오의 후속 전시이기도 한 진형주의 그림은 완전한 구상도 추상도
《Transeptum》은, 현대인에게 있어서 빛의 세계에서 보고 느낀 다양한 현상과 감정을 내면의 인식을 통해 참된 추구하지 않는다. 보는 이가 누구든 마음
형식적 행위의 필요성과 그 의미에 대해 자아를 찾아 가는 과정의 표현이며 원 속에 수많은 선과 점 그리고 절제된 껏 상상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린다. 온전
살펴보고자 했던 이전 전시의 맥락을 심 색들로 구성된 그림은 빛의 신비스런 아름다움을 관조하며 수축과 팽창을 히 연결되어 있지 않지만, 마지막은 모두
도 있게 이어가고자 한다. 연결되어 있다.
거듭하는 우주변화의 초월적 기운을 은유적이고 추상적인 조형언어로 표
현하였다.
서수영 개인전 | 11. 1 – 12. 22 한차연전 | 10. 15 – 12. 15
성남큐브반달갤러리 | T.031-783-8030 소전미술관 | T.031-313-1211
한국 전통회화의 견고한 방법론을 토대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들, 보이지 않으나
로 조선백자와 산수화 등의 국보와 보물 존재하고 쌓이는 것들과 그 곁의 사람들
문화재를 오마주해 동시대 조형 언어로 에 대한 드로잉 10점을 그렸다. 깊이 보
재해석함으로써 한국미를 구성하는 미 는 것만으로도 사소한 풍경을 사랑하게
학적 원류를 탐구한다. 되듯 작은 순간들을 그린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포용적 예술전 | 10. 12 – 12. 14 꿈과 희망을 화폭에 담아전 | 11. 23 – 12. 13 판화 오디세이전 | 11. 12 – 25. 1. 5 김덕기 개인전 | 11. 28 – 25. 2. 8
성산효대학원갤러리 | T.070-4361-7718 세아갤러리 | T.010-8847-5458]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 T.02-399-1154 소울아트스페이스 | T.051-731-5878
‘포용적 예술, 모두의 마음을 잇는 효와 이번 초대전은 장애의 어려움속에서도 <판화 오디세이>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 이베리아 반도의 풍경과 서유럽 도시 및
예술의 하모니’회는 효와 예술을 새로운 미술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에 꿈과 희망 가는 오늘날,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전통 근교, 뉴욕 센트럴 파크, 다수의 라인 드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소중한 자리로 효 을 가꾸어 나가는 장애인작가 20인을 초 판화가 갖는 의미와 그 독특한 새김과 찍 로잉, 유화, 그리고 실크 위에 그려낸 연
의 정신을 현대 예술을 통해 표현하고 전 대하여 장애인 미술의 우수성을 동두천 어내기의 확장성이 현대 예술에 미친 영 구 작품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총 50여점
하는 면에서 뜻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전시이다. 향을 되짚어본다. 의 신작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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