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7 - 전시가이드 2024년 12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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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아더랜드전 | 9. 10 – 25. 3. 30                                              강형구 개인전 | 8. 22 – 12. 31
            국립현대미술관과천 | T.02-2188-6000       조문현 개인전 | 11. 27 – 12. 3              나스컨템포러리 | T.010-6336-8814
                                               두고갤러리 | T.010-3277-6069
                                     백자 달항아리는 우리 민족의 성정이 잘 반영된 도자예술이다. 달항아리에
                                     는 깊고 넓은 한 사상이 있으며 ,포용과 관용의 미,그리고 아무런 욕심없는
                                     무소유의 정신이 스며있다.



            작품은 공통적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공                                                   얼굴의 솜털부터 피부 결까지 세밀하게
            간을 보여주면서도 이것과는 구분되는                                                    그려, 잔주름 하나까지 살린 강형구의 작
            ‘다른 세계’를 떠올리게 한다. 이번 전시                                                품은 기법 보다 그리고자 하는 인물의 미
            에서는 국제적인 뉴미디어 작가  3인이                                                  묘한 분위기와 색감, 정신에 집중함으로
            제시하는 각각의 아더랜드를 소개한다.                                                   써 실감나게 표현되고있다.
            한국 현대 도자공예전 | 11. 21 – 25. 5. 6                                        백야전 | 11. 14 – 12. 22
            국립현대미술관과천 | T.02-2188-6000                                             남산골하우스뮤지엄 | T.02-6358-5533






                                              최인수 개인전 | 12. 4 – 12. 9
                                          인사아트센터 4층 부산갤러리 | T.02-720-3848
            현대 도자공예의 다채로운 모습을 살펴                                                   1600년의 역사가 기록된 한지는 닥나무
            보고자 한다. 전시는 시대의 흐름에 따    한국화가 최인수의 작업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대목으로 그리기의 출발점        를 베고 찌고 삶고 말리고 벗기고를 반복
            라 프롤로그와 3부로 구성되며 전통 도    은 보통 눈 앞에 펼쳐지는 자연 풍경이며, 방법적으로도 사의적으로 재현       하여 한 장의 한지를 만들 수 있었다. 이
            자, 도화(陶畫), 건축 도자, 도자 조형, 도  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왔다.                           번 전시는 현대미술 작가들이 경함한 자
            자 설치 등 다양한 도자공예를 소개한다.                                                 연과 함께 선보이고자 한다.
            순간이동전 | 10. 18 – 25. 2. 16                                             송혜란 展 | 11. 18 – 12. 3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 T.02-3701-9500                                            도은갤러리 | T.02-323-5141









            캐나다 상호교류의 해 기념으로 가상현                                                   때론 현시대의 현실 속에 양극적으로 나
            실, 게임, 증강현실 등 몰입형 체험 영상                                                타나는 힘과 에너지를 공명적 상태로 표
            작품 8작가(팀)의 11점 소개하며 김진아                                                현하기도 하고 화합이라는 단어의 긍정
            <미군 위안부 3부작>, 랜달 오키타 <거                                                적 이미지를 산의 형태로 이끌고 싶다는
            리의 책> 등을 볼 수 있다.                                                       개념을 추구하기도 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이강소 개인전 | 11. 1 – 25. 04. 13  이름의 기술전 | 10. 11 – 25. 2. 23  여성 조각가 5인전 | 11. 19 – 12. 29  정대원 개인전 | 12. 12 – 12. 31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 T.02-3701-9500  국립현대미술관청주 | T.043-261-1400  김세중미술관 | T.02-717-5129  레이블갤러리 | T.02-2272-0662









            작가는 설치와 조각, 회화, 판화, 영상, 사  《이름의 기술》은 작품의 제목을 조명하  6.25 전쟁이라는 역사의 현장을 경험하  《가변 부피》는 쉽게 전시 공간에 볼 수
            진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여 세계에 대  는 전시로 관람객이 난해하게 여길만한  고 남녀차별이라는 편견 속에서도 당당     있는 미술 작품의 유연한 크기 정보와 내
            한 서로 다른 인지 방식을 질문하고 이미  제목을 분류하여 제목의 효용성을 질문   하게 조각가로 살아온 여성 조각가 5인(  재적 확장성을 의미하는 “가변 크기”를
            지, 텍스트, 오브제를 넘나들며 개념적인  하고, 창작의 영역에서 제목을 조명하고  김혜원, 김효숙, 윤석남, 이정자, 임송자)  바탕으로 ‘부피’라는 개념을 혼합한 실험
            실험을 지속해 왔다.             자 마련된 전시이다.            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고자 한다.      및 연구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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