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 강명자 작가 (1968-2021) 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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祝 詩
祝 姜明子 圖錄 刊行
稀世才能妙品營 희세재능묘품영
終來藝術一家成 종래예술일가성
絶倫畵幅留人目 절륜화폭유인목
超俗工程露物情 초속공정로물정
盛歲獻身雙眼困 성세헌신쌍안곤
晩年盡力寸心明 만년진력촌심명
行儀節制隣隣好 행의절제인인호
稟性慈悲事事亨 품성자비사사형
축 강명자 도록 간행
세상에 드문 재능으로 묘품을 만들더니
마침내 예술의 일가를 이루어 놓았네
뛰어난 화폭엔 사람들의 눈길이 머물고
세속을 초월한 공정엔 물정이 들어났네
성세엔 교육에 헌신하여 두 눈이 피곤하더니
말년엔 진력하여 마음속 작은 뜻을 밝히네
행의에 절제가 있으니 이웃들이 좋아하고
타고난 품성이 자비하니 일마다 형통하네
문학박사 우언 정 태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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