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0 - 전시가이드 2020년 9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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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김근배-여정(행글라이더),  45×40×77cm, 동, 스텐 2020          전용환_공간-하나로부터(Space-from the one), 34×34×41cm, Stainless steel, 2016





                                    2020. 9. 5 – 9. 19 부소갤러리 (구, 부여박물관)




                                                        가시적 예술세계로 이끄는 예술로 발전했으며, 선조들의 혼신이 담긴 관련 문
         충청의 어울림 내포문화조각가협회전                             화재가 많다. 서산 마애삼존불상과 부여 정림사지 오층 석탑 등 백제 문화 유
                                                        적에서 시작해 성주사지 오층 석탑, 장하리 삼층 석탑으로 이어진다. 특별히
        내포에서 부여까지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작품전시와 詩 낭
                                                        송, 주옥같은 선율의 하모니 속에 충청의 어울림이라는 콜라보로 참여작가와
                                                        주민들 모두 부소의 공간속에 흐르는 예술문화 향기를 향유하기를 바라며, 참
        글 : 이진자 (내포문화조각가 협회 회장)
                                                        여작가의 작품세계와 아카이브 조형예술이 충청의 메아리가 되어 널리 퍼지
                                                        는 가치창조와 함께 미술 문화와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이 지역작가들의 왕
        예로부터 백제문화권과 내포문화권은 충남 역사문화를 대표하는 양대 축으
                                                        성한 작품활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로써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잠재적 활용 가능성을
        지닌 곳으로써 백제의 고도 부여 속에 스며든 조형예술의 깊이와 함께 충청남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한층 커지고 있고 문화융성의 시대에 충청의
        도를 중심으로 대전, 세종 등지에서 활동하는 역량있는 작가들이 모여 고감도
                                                        얼과 정신을 창조적인 예술작품으로 구현해 낸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민들
        조각작품을 창작하고, 작가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영상으로 담아 내포에서 부
                                                        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민들이 조
        여까지 달려 “충청의 얼 내포문화조각가협회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형예술에 한발자국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나아가 상호간의 소통과 화합
                                                        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조각예술은 선사시대에 원시신앙을 담은 토템으로 시작해 가시적 세계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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