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0 - 전시가이드 2023년 06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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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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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2023 맛있는 그림전 | 6. 21 – 7. 10  박성실 초대전 | 6. 2 – 6. 14  임사은 개인전 | 5. 24 – 6. 6  박성은 개인전 | 6. 6 – 6. 11
        가다갤러리 | T.052-257-7769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루벤 | T.02-738-0321  갤러리반포대로5 | T.02-582-5553








        울산과 서울, 타 시도에서 활동하는, 울  일상에서 만나는 존재들과 변화를 사실    붕정만리는  장자의  소요유편에서  유래  박성은 작가는 다섯 겹 이상 적어도 수
        산대 예대, 울산대 대학원 서양화과 출신  적으로 표현하며 작가는 영국의  4번째   한 고사성어이로 소인배와 대인배를 비   천의 호피도의 털. 선을 그을 때 마다 누
        의 작가들과 지도교수가 출품하고 있으    로 큰 도시인 브라드포드의 박물관에서  유하기도 하고 전도양양한 앞날이 창창     군가의 행운을 비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
        며, 현대회화, 비구상, 추상 등 독창적이  ‘동과 서-자연전’에 정식 초대되어, 내년   하고 앞길이 구만 리 같은 젊은이들의 장  린다. 강한 운동감의 선들로 밝은 에너지
        고 개성적인 작품들이 선보인다.       6월 1일 부터 6개월간 전시할 예정이다.   래를 비유적으로 이르기도 한다.    를 전하고 싶다.
        김영희 개인전 | 6. 21 – 6. 26  류재춘 개인전 | 5. 25 – 6. 11  풍경의 힘전 | 6. 7 – 7. 13  전경진 개인전 | 6. 11 – 6. 20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마리 | T.02-737-7600  갤러리보나르 | T.031-793-7347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그림이었다. 화가   류재춘 작가는 달을 소재로 누구나 한번   이번 전시를 통해 각기 다른 개성으로 ‘  전경진 작가는 매일 맞이하는 아침이 기
        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하고 칠십을 바라  쯤 마음속으로 빌며 간직했던 소망이 달   나만의 풍경의 힘’을 갖기까지의 과정을  적의 경이로움으로 가득차 있음을 느끼
        보는 나이에 이르렀다. 그러나 나이가 나  의 형상을 빌어 은유적으로 나타내었다.  돌아보고, 자연이라는 하나의 테마를 오   며 창조주의 사랑을 볼 수 있는 때이다.
        에게는 장애물이 되지 않았다, 늦지 않았  계곡과 나무, 산 사이로 달은 어울려 몽  랫동안 이끌어가고 있는 세 작가의 저력  자연의 변화를, 누적된 생명을 노래하며,
        다. 영희, 꿈을 이루었다.         환적인 모습이 된다.             을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         예술작업에 임한다.

        박종하 초대전 | 6. 2 – 6. 14  황혜신 개인전 | 6. 16 – 6. 27  김연식 개인전 | 6. 20 – 6. 29  서옥순 개인전 | 5. 15 – 6. 9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모나리자산촌 | T.02-765-1114  갤러리분도 | T.053-426-5615









        박종하는 ‘자연’에 에너지 ‘기’를 추상적  황해신의 인물 조각, 삶과 연결된 모든  작가의 그림은 우주가 막 생성되는 태초  단색으로 마감된 화면 위로 일정한 굵기
        으로 작업하며, 20여 년넘게 영국에서 생  순간을 위하여 "삶이 그댈 속일지라도,  의 순간을 보는 것 같다. 추상과 형상이  의 선들이 얽혀 있는 캔버스 작업은 흘러
        활하며 경험한 자연에 대한 동서의 다른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푸시킨의  경계를 허무는, 거시 세계와 미시 세계가  내리고 뭉치고, 다시 뭉치고 흘러내리는
        인식과 접근 그리고 방향성을 주제로 하   이 시구처럼 삶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여   삼투되는, 감각적 실재와 관념적 실재가  실타래의 이미지로 눈에 들어오면서 묘
        는 작가이다.                 전히 삶은 계속된다.             섞여 경계의 풍경을 보는 것 같다.    한 공간감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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