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1 - 전시가이드 2023년 06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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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그리기 지우기 깍기전 | 5. 24 – 6. 24                                            금민정 개인전 | 4. 25 – 6. 17
            갤러리신라 | T.053-422-1628             김선영 개인전 | 6. 1 – 6. 30              갤러리이배 | T.051-746-2111
                                                청풍갤러리 | T.033-642-1451

                                     김선영 작가는 “그것”이라는 주제로 사람과 자연에 대한 위대한 모든 것을
                                     "그것" 이라는  이름으로 환경의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하고자 카메라앵글
                                     에 담아 이야기를 풀어 보려한다.



            화면에 나타나는 그의 예술언어는 그리                                                   자연은 곧 기억이고, 감정이며, 삶의 철
            고, 깍고, 지워내는 반복적인 행위의 축                                                 학이다. 이것이 작가가 자연에 몰입해야
            적을 통해 기하학적 추상이라는 자칫 차                                                  하는 이유이며, 특정 장소에서 기억하는
            가운 회화가 아닌 따뜻한(열정적인) 회                                                  과거의 자연을 환기시키고 감각하여 작
            화로 승화시킨다는 것이다.                                                         가만의 방식으로 자연을 표현한다.
            윤복인 윤상화 김선화전 | 6. 1 – 6. 10                                            서혜수 개인전 | 5. 31 – 6. 6
            GalleryA | T.010-9144-1468                                             갤러리이즈 | T.02-736-6669






                                               김선희 개인전 | 6.14 - 6.19
                                            갤러리 라메르 제3전시실 | T.02-730-5454
            예술계의 다양한 교류를 위해 꾸준하게                                                   질서정연하고 안정적인 구도 속에 정지
            연기와 미술활동을 병행하는 배우 3인의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순간순간을 간직하고 싶다. 자연의 빛, 생생하고 밝      되지 않은 움직임과 역동성을 추구하였
            초대전으로 무대 위에서 입체적 연기를     은 색채감에 작가 자신의 마음을 더해 다채로운 색상으로 아름다운 순간을       다. 그를 통해 무질서 속에서도 규칙이
            펼치는  배우  윤복인,  윤상화,  김선화의   더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존재하듯 자연에 내재 된 조화로운 배열
            각기 개성있는 작품의 표현도 흥미롭다.                                                  과 생명력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배향숙 개인전 | 6. 22 – 7. 1                                                 허회태 개인전 | 6. 14 – 6. 19
            GalleryA | T.010-9144-1468                                             갤러리이즈 | T.02-736-6669









            배향숙 작가의 이미지를 보면 현실 세계                                                  문자가 가진 의미를 상징적으로 또는 형
            에서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매력적                                                  상성으로 조합 해내는 작업, 그것이야말
            인 대안이 동화적 상상력이다. 동화의 마                                                 로 허회태 작가 작품의 메시지이며 예술
            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알지 못했던 마                                                  적 자유를 탐구하고 있는 것이며 생명을
            법을 경험할 것이다.                                                            위한 메시지이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전영진 초대전 | 6. 14 – 6. 20  속삭임전 | 6. 10 – 6. 22  유명균 개인전 | 4. 25 – 6. 17  홍림 개인전 | 6. 21 – 6. 27
            갤러리 Upkas | T.053-586-6990  갤러리엘르 | T.02-790-2138  갤러리이배 | T.051-746-2111  갤러리이즈 | T.02-736-6669









            작가 전영진은 우리 일상에서 엿볼 수 있  때로는 눈물에, 때로는 사랑에 기대었던  회화로서 그의 작업은 시간의 흐름과 공   숲 하늘과 맞닿은 나무의 선, 바람에 나
            는 자연의 장면들을 pixel 단위로 해체하  순간들을 떠올리며 우리는 그리움 속에  간의 확산이 일체화된 흐름의 세계와 같  뭇잎이 흔들리는 소리 속삭이듯 들려오
            여 다시 조합함으로써, 자연의 질서를 극  서 시들어가고, 그 안에서 켜켜이 쌓이는  으며, 입체로서 보자면 마치 깊은 지중에  는 벌레와 동물들 소리 고요하고 소란스
            명히 드러내며 아름답고 대범한 풍경화    기다림을 깨닫기도 하지만 툭툭 털고 일  서 볼 수 있는 뿌리의 세계, 혹은 생명의  럽고 비밀스러운 숲, 쉼, 휴식이 있는 세
            의 진수를 보여준다.             어나 걸어가라고 속삭인다.         원초적 세계와 같다.             계로 마음을 담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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