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3 - 전시가이드 2023년 06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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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채혜선 개인전 | 5. 8 – 6. 4                                                  게임사회전 | 5. 12 – 9. 10
            공갤러리 | T.031-922-0815              설종보 개인전 | 5. 31 – 6. 6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 T.02-3701-9500
                                              갤러리라메르 3관 | T.02-730-5454            ‘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가 있는 정경(scene)에 주목하고 있는 설종보 작가는
                                     각 지역의 풍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
                                     며 때로는 동화처럼 때로는 수필처럼 표현하고 있다.



            새로이 작품을 완성해도 결국 공통적으                                                   게임사회’는 비디오 게임이 세상에 등장
            로 흐르는 맥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것                                                 한 지 50년이 지난 오늘날, 게임의 문법
            은 나의 변함없는 욕망-소멸에의 욕망,                                                  과 미학이 동시대 예술과 시각 문화, 더
            영원으로의 소환 같은 것이 항시 내재하                                                  나아가 우리의 삶과 사회에 미친 영향을
            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짚어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어윈 올라프전 | 5. 4 – 6. 3                                                  금호영아티스트-2부 | 5. 5 – 6. 11
            공근혜갤러리 | T.02-738-7776                                                 금호미술관 | T.02-720-5114






                                              윤민식 초대전 | 6. 13 – 6. 25
                                              갤러리반포대로5 | T.02-582-5553
            자연의 웅장함과 그 앞에 선 인간들의 나                                                 2부는  2022년  제20회  금호영아티스트
            약함을 반영했다. 거의 3m에 달하는 대   형형색색의 삶의 모습들이 사랑이라는 여과기에 걸러져 아름다운 색과 형        공모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6명의 작가(
            형 사이즈인 이 작품은 미술관 소장용으    과 공간으로 재해석되어 나의 작품에 투영되었다. 이는 그와 함께 당신에       김원진, 이희준, 임노식, 조재, 정영호, 현
            로  서울전에서는  마지막  에디션  3/3이   게 쓰는 사랑을 가득 담은 영혼의 편지다.                    승의) 중 이희준,  임노식, 현승의 3명 작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가의 개인전으로 구성된다.
            장용림 개인전 | 5. 12 – 6. 11                                                이렬 초대전 | 5. 30 – 6. 11
            광주문화예술회관갤러리 | T.062-613-8353                                           대백프라자갤러리 | T.053-420-8015









            봄에 기다림을 매화작업으로 대신 하고                                                   단색으로 채색된 균일한 화면과 다양한
            싶었다. 꽃피는 절기를 붓이 따라가기 힘                                                 표면을 만들어 조형적 단조로움에서 탈
            들기에 겨울동안 작은 꽃눈을 품고 있는                                                  피한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2m 대형작
            꽃봉우리처럼 그렇게 화면에 매화를 먼                                                   품 30여점을 통해 새로운 조형어법을 소
            저 피워보고 싶었다.                                                            개하는 작품전이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백의는 흰색이 아니라 소색전 | 4. 20 – 12. 30  괘불전 | 4. 19 – 10. 9  박주환 컬렉션 특별전 | 5. 18 – 24. 2. 12  고문숙 서양화전 | 6. 27 – 7. 2
            국립민속박물관 | T.02-3704-3126  국립중앙박물관 서화관 | T.02-2077-9000  국립현대미술관과천 | T.02-2188-6000  대백프라자갤러리 | T.053-420-8015









            이번 전시는 ‘모시 두루마기’ 등 190여 점  청양 장곡사의 괘불을 소개한다. 괘불은  ‘동녘’의 의미는 기증자의 호인 ‘동산(東  퇴직 후 달라진 사회에 적응하는 게 쉽지
            의 복식 자료를 통해 예로부터 흰옷을 즐  사찰에서 의식이나 행사가 있을 때에 야  山)’을  기념하는  동시에  해가  떠오르는  않았던 탓에 방황과 격동기를 겪는 중,
            겨 입은 우리 민족의 문화상을 보여주는  외에 거는 대형 불화다. 높이가 수 미터  이상향의 자연을 상징하며, 근대 이래 한  주변 사물들을 관심을 갖고, 여행과 산책
            동시에  백의(白衣)의  의미를  살펴본다.  에서 수십 미터에 달하는 화폭에 부처의  국화가들이 꿈꾸고 그려온 삶의 세계와  에서 만났던 장소들이 서로 섞여 어떻게
            다양한 소색의 직물이 펼쳐져 있다.     모습을 그려 의식에 사용했다.       비전을 조망한다.               하나의 경험을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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