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8 - 샘가 2024. 3-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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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다섯째주 / 소그룹모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마태복음27:27-37
                               찬송 143(141), 144(144)


               본문 연구

          온 세상이 예수님을 조롱합니다. 로마 군병들도, 대제사장도 온 장로들도 심지어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까지도 예수님을 모독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침묵하며
          십자가의 길을 가셨습니다. 로마 군병들은 예수님께 왕들만이 입었던 홍포를 입
          히고 가시면류관을 씌웠으며 홀 대신에 갈대를 그의 손에 쥐어주고 왕께 경배하
          는 흉내를 내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그들은 예수께 침을 뱉고 갈대로 돌아가며 예
          수님의 머리를 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께서는 일체의 조롱과 멸시를 묵
          묵히 참고 견디셨습니다. 실로 만왕의 왕이시요, 천지 만물의 주재자이신 성자 하
          나님은 인류 대속사역을 위해 세상의 일개 군병들의 모욕까지도 참으신 것입니다.
          이러한 그의 모습은 이사야의 예언(사 3:3)된 메시야의 모습을 그대로 실현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엄청난 육체적 고통과 함께 정신적 고통까지 겪으셨습니
          다. 그러나 예수님께 가장 견디기 어려운 고통은 바로 십자가의 죽음으로 인해 잠
          시나마 성부 하나님과 단절될 수밖에 없다는 영적 고뇌였습니다. 하지만 온 인류
          를 위해 자신을 대속제물로 바치기로 결심하신 예수님은 모든 고난을 친히 감수하
          시고 끝까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질문

          1.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님께 저지른 희롱과 핍박은 무엇이었습니까?(27-30)

          2. 예수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고 간 사람은 누구입니까?(31)


          3. 골고다의 뜻은 무엇입니까?(33)

          4. 십자가의 고통을 잊게 하기 위해 마시게 하려 했지만 예수님께서 마시기를 거
          부했던 것은 무엇입니까?(34)

          5.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죄패에는 무엇이라고 쓰여 있었습니까?(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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