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0 - 전시가이드 2022년 04월 E-book
P. 60
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카카오톡 채널(플러스친구)에서 전시가이드 친구추가 해주세요. Tel.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김외식 개인전 | 4. 6 – 4. 12 김대섭 개인전 | 4. 12 – 5. 3 오승아 개인전 | 3. 26 – 4. 12 The SoSo special | 4. 2 – 4. 29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갤러리나우 | T.02-725-2930 갤러리누아 | T.070-4164-0222 갤러리더소소 | T.031-949-8154
김외식 작가 그림의 출발은 점이나 선, 작가의 그림 속 정물들은 작가의 어린시 그림 속 소재들은 상반된 모습으로 자주 예술경영지원센터 예비 전속작가 지원
면에서 출발한다. 이것은 자연의 원소 절 학교를 오가며 과수원 길에 열려 있는 등장한다.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의식적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권순영, 양유연,
이면서 회화의 근원으로, 주변환경과 삶, 과일들, 또 어디서나 탐스럽게 열려있는 이든 무의식적이든 두가지의 상반된 요 이진형 작가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류에서 체득되어 심상적으로 느껴지 호박, 지천에 깔려 있는 어린시절의 추억 소들을 비밀스럽게 또는 상징적으로 표 전시를 통해 젊은 세 작가의 빛나는 특징
는 것을 원초적인 것으로 표현한다. 을 들추어낸다. 현하며 작가적 유희를 즐긴다. 을 소개하고자 한다.
임현주 개인전 | 4. 27 – 5. 3 이상구 개인전 | 4. 1 – 4. 14 양태숙 개인전 | 4. 16 – 5. 3 송하나 개인전 | 3. 23 – 4. 10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누아 | T.070-4164-0222 갤러리도올 | T.02-739-1406
동화적 상상속에서 집은 단순히 벽돌과 평판 위에 금속공예의 자연적 오브제들 선생과 제자로 만나 같은 길을 가는 동지 사물과 사물이 접목되고 해체를 거듭하
시멘트로 만들어진 건축물이 아니라 사 을 접합하여 제작한 근작들은 장인적 경 가 된 두 사람이 봄을 준비했다. 몸과 마 여 화면 안 중심으로 의인화되는 경향으
람들과의 관계와 의미가 생성되는 상징 험의 완숙미를 종합하여 공들여 완성해 음을 보듬는 따스한 집과 그 집들을 감싸 로 조금은 불편하게, 친숙한 것을 낯설
적 공간으로 영혼을 따뜻하게 하는 장소 낸 또 하나의 작품세계를 마음껏 느껴 는 자연의 조화처럼 우리의 일상이 여유 게 만들기로 작업은 최근 ‘꽃’ 시리즈로
에 대한 그리움으로서 다가온다.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자리가 될 것이다. 있게 펼쳐지길 바란다. 이어진다.
배수영 개인전 | 3. 11 – 4. 5 박성실 박종하전 | 4. 15 – 4. 28 이진주 권도연전 | 4. 2 – 4. 29 박윤지 개인전 | 4. 15 – 5. 1
갤러리나우 | T.02-725-2930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더소소 | T.031-949-8154 갤러리도올 | T.02-739-1406
배수영은 스스로에게 자문자답의 형식 박종하는 색과 선을 이용한 추상의 문법 사진을 매체로 하는 권도연 작가, 동양화 박윤지의 그림은 신비롭고 아름답다. 물
으로 희망을 말하고자 한다. 미래는 누구 으로, 음과 양의 ‘상대성’안에 있는 절대 가인 이진주 작가가 함께 하는 이번 전시 결처럼 일렁이거나 아른거리며 색감과
도 알 수 없기에 두려움 가운데 희망을 성을 표현하며, 박성실은 ‘모든 존재가 는 대상을 오랜 시간 동안 관찰하고 작 만나면서 어울리는 장면은 분위기로 어
꿈꾼다. 아무리 절망적이라도 희망을 버 바로 본체’라는 신념으로, 일상이 이미 품에 담는 두 작가의 공통된 작업태도를 필된다. 추상적이면서 사실적인 화면은
리지 말라고 말하고자 한다. 기적임을 구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묘사’라는 단어로 묶어낸다. 전체가 조화롭다.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