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2 - 전시가이드 2022년 04월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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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복순 초대전 | 4. 6 – 4. 19                                                 최해연 개인전 | 4. 27 – 5. 3
        갤러리아리수 | T.02-723-1661             홍수정 개인전 | 4. 9 – 4. 22              갤러리이즈 | T.02-736-6669
                                            유중아트센터 | T.02-536-1108

                                 굵은 붓질로 색감을 정하고 큰 마티에르를 초벌로 이어낸다. 마지막 보여
                                 질 색감을 베이스로 삼고, 세필에 의한 다양한 붓질은 직관에 의해 난색(暖
                                 色)과 한색(寒色)을 개입시킨다.



        작품 속 원색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초록                                                  부조리한  삶을  마주해  보고  나만의  의
        과 빨강, 노랑, 파랑의 아우라로 자연이                                                 미를 만들어 가지만 그 과정은 '키치'와
        라는 모태에서 일어나는 ‘생성’과 ‘변화’                                                부딪힘의  연속이다.  키치로  만연한  세
        의 복잡다단한 현상들로 붓질을 휘감아                                                   상, 의연하게 살아보고자 하는 누군가의
        돌아 비정형적인 파문을 남긴다.                                                      모습을 구체관절인형을 통해 담아낸다.
        이지연 개인전 | 3. 10 – 4. 9                                                 Sopi Park 초대전 | 4. 2 – 4. 15
        갤러리SP | T.02-546-3560                                                  갤러리인 게이샤 커피 | T.010-5378-6352






                                          고제민 개인전 | 3. 27 – 4. 19
                                            KMJ갤러리 | T.032-721-5187
        그의 회화 작업은 작업실과 주변 산책길                                                  미니멀한  캐릭터를  작가만의  강점으로
        에서 경험하는 감각을 수집하는 것에서     여여(如如)한 풍경 연작은 미학적 소박함을 그림으로 풀어낸 겸재 정선의       창작하여 예술의 고유성에 다양한 표현
        출발한다. 다양한 물감의 물성과 회화의    눈과 발길 따라 인왕산수의 기운과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인 풍경회화로 재       법을 접목하여 더욱 아름답게 표현하고
        환영을 살려 그린 산책로 연작 등 20여   해석하여 자연의 생명력을 전달하고자 했다.                       자 했다. 볼수록 빠져드는 묘미가 있음을
        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발견할 수 있다.
        김민경 초대전 | 4. 16 – 5. 3                                                 Art그룹 해모리전 | 4. 20 – 4. 26
        갤러리엘르 | T.02-790-2138                                                  갤러리인 | T.02-737-5989









        사람과 사람의 사이라는 뜻의 ‘사람 인                                                  해모리가 12년의 세월을 지냈다. 해모리
        (人) 사이 간(間)’이라는 단어에 착안하여                                               의 어원은 해몰이(해를 몰다)에서 찾을
        사람들 사이의 소통 과정과, 그 안에서                                                  수 있으며, 해모리에서 저 거대한 해를
        일어나는 미묘한 감정의 교류를 그리는                                                   몰아 어떠한 지점에 이르게 하겠다는 광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한 꿈과 바람을 지니고 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황선태 개인전 | 3. 10 – 4. 17  김영안 개인전 | 4. 5 – 4. 11  정영신 개인전 | 4. 6 – 4. 12  김애령 개인전 | 3. 30 – 4. 5
        갤러리이배 | T.051-746-2111  갤러리이즈 | T.02-736-6669  갤러리이즈 | T.02-736-6669   갤러리인 | T.02-737-5989









        개념의 주위를 맴도는 현실의 잠재적 힘   김영안의 사진은 변화하는 도로 위의 풍  자연, 동물, 인간은 상생, 공존하는 관계  캔버스에  채색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을 발견하고 재현의 과정을 거쳐 실재에   경을 시작으로 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또  이다. 나의 그림은 법고창신의 정신으로   마티에르를  만들어내었다.  평면회화에
        게 질문을 보내는 작업은 개별적 이미지   다른 길 위의 풍경들을 사진으로 남겼다.  전통적인 것에 새로움과 창의적으로 재   서 오브제로 기능하는 도자는 그 두께로
        나 내용이 아니라 사물 그 자체 특정한  그가 카메라를 만진 것은 현장의 보고서   해석하여 민화적인 요소, 현대적인 미감   인해요철을  형성시키며  오브제의  조합
        시공간 속의 순간에 주목한다.        를 만들기 위함이었다.           으로 표현하였다.               은 촉각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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