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 - 샘가 2024. 11-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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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셋째주 / 소그룹모임
나오미의 귀향
룻기 1:15-22
찬송 287(205), 288(204)
본문 연구
온갖 시련을 다 경험한 나오미가 그녀의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작정하였습니다. 하
지만 유다 땅으로 돌아간들 별다른 소망을 가질 수 없었던 나오미는 노중에서 두
자부에게 자기를 떠나 고향 모압으로 돌아가 평안히 살도록 권고하였습니다. 그리
하여 오르바는 자기 고향으로 돌아갔지만 룻은 나오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끝까
지 시어머니인 나오미를 따라갈 것을 다짐합니다. 나오미가 고향 땅 베들레헴으로
돌아왔을 때가 보리를 추수하는 시기였습니다. 모압 땅으로 갈 때 풍족하게 나갔
던 나오미가 모든 것을 잃고 빈손으로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베들레헴으로 돌아온 나오미의 초라한 모습은 장안의 화젯거리가 되었고 나오미
는 ‘기쁨’이란 뜻의 이름 대신에 자신의 모습에 어울리는 ‘괴로움’ 또는 ‘쓴 맛’이
라는 뜻의 ‘마라’라 불리기를 원했습니다. 이처럼 나오미는 자신을 징계한 하나님
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겸손히 회개하는 심정을 지녔습니다. 나오미가 불평
하기보다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인식했다는 것은 그가 모압 땅에서의 시련을 통해
하나님께 대한 신앙이 더욱 성숙해졌음을 의미합니다
질문
1.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나오미의 권고를 들은 룻은 시어머니에게 무슨 말로 대
답합니까?(15-17)
2. 나오미가 왜 룻에게 말하기를 그쳤습니까?(18)
3. 이 두 사람이 베들레헴에 도착하자 사람들이 뭐라고 말했습니까?(19)
4. 나오미가 그들에게 자신을 왜 마라라고 부르라고 했습니까?(20)
5. 나오미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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