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2 - 샘가 2024. 11-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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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넷째주 / 소그룹모임
기업 무를 자가 된 보아스
룻기 4:1-8
찬송 292(415), 295(417)
본문 연구
룻의 자기 희생적인 삶과 사랑은 마침내 하나님의 보상을 받게 됩니다. 적법한 절
차를 거쳐 보아스가 엘리멜렉의 기업 무를 자로 선정되기 위해 먼저 보아스는 성
문에 올라가 성읍 장로 열명을 초청한 가운데 엘리멜렉의 친족 가운데 가장 가까
운 자를 만나 기업 무르는 일을 의논하였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그 친족이 자신의
권리를 포기함으로써 보아스는 기업 무를 자의 권리를 취하고 룻과의 결혼을 정식
으로 선포합니다. 그러자 성읍 장로들과 백성들이 보아스를 축복하고 그 일에 증
인이 되었음을 선언하였습니다. 여기서 기업 무를 자는 형제나 친족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그것을 해결해 주어야 하는 ‘구속자’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친족이 팔려
고 내놓은 땅을 1차적으로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는 등 이익을 보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손실을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엘리멜렉의 친족은 처음에는
단순히 자신의 유익이 되는 권리를 행사하려 했다가 나중에는 그것을 번복하여 자
신의 권리를 보아스에게 넘기고 말았습니다.
반면 보아스는 자신에게 큰 손실이 미칠 것이 뻔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돌아
온 의무를 마다하지 아니하고 성실하게 수행할 것을 선언하였습니다. 그러한 의미
에서 보아스는 자신의 생명까지도 아끼지 않고 죄인을 구속하시기 위해 내어 주신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질문
1. 보아스가 성문에서 누구를 불렀습니까?(1)
2. 그리고 보아스는 누구를 증인으로 초청하였습니까?(2)
3. 기업 무를 자는 처음에는 어떻게 대답합니까?(4)
4. 왜 기업 무를 자가 무르지 못하겠다고 하였습니까?(6)
5. 기업 무를 자가 자신의 권리를 포기한다는 표시로 어떻게 했습니까?(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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