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6 - 전시가이드 2021년 07월 이북

미리보는 전시

Past, Present and... (3D Energy) 240x180x160cm 2021 Mixed media

2021. 6. 30 – 7. 6 마루아트센터 1,2관 (T.02-2223-2533, 인사동)

정우경 작가의 회화는 마치 캔버스 화면 위에 뜨개질한 것과 같은 효과를 지
사랑의 에너지 닌다. 씨실과 날실로 엮듯이 표현된 화면 속 대상들은 작가의 과거와 현재를
새기는 작업이다. 작가는 이러한 작업을 통해 자신의 기억 속 과거와 현재를
정우경 개인전 이어가고 더 나아가 미래의 삶을 만들어간다. 뜨개질 모티브는 어릴 적 작가
의 어머니가 뜨개질하여 작가의 옷과 액세서리를 만들어 주시던 추억에서 영
감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작가는 어머니의 뜨개질이라는 수행적 행위를 통해
경험했던 사랑을 기억하면서 그 행위를 캔버스 위에 반복한다. 정우경 작가의
글 : 오픈갤러리 제공
작품에는 과거 어머니의 수행적 행위와 현재 자신의 행위가 반복적으로 엮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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