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9 - 2019년04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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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진 개인전 | 3. 13 – 4. 16                                                태엽·양철 장난감 특별전 | 4. 1 – 5. 25
            파구스갤러리 | T.031-458-5941        손일정 윤경란 2인전전 | 4. 2 – 4. 17             해금강테마박물관 | T.055-632-0670
                                          JK블라썸호텔갤러리 | T.02-2138-0051(양천구)
                                     새 봄을 맞이하여 손일정과 윤경란이 "같이... 그리고 다시...", 라는 주제로  서로의
                                     뜻을 같이하여 2인전을 개최한다. 절친이기도 한 손일정과 윤경란 작가의 작품을
                                     같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매화꽃을 좋하하는 작가는 사는 게 바빠                                                  다양한 양철 소재의 장난감부터 아기자기
            잊고 지내다가도 때 되면 찾아오는 봄날                                                  한 피규어까지 어렸을 적 한번쯤은 갖고
            의 슬픔이 흘러가는 오후 햇볕 따갑도록                                                  놀아봤을 법한 장난감들로 관람객들에게
            쨍한 그 속에서 몽글몽글한 매화꽃 환영                                                  그 때 그 시절의 추억으로 색다른 경험을
            을 아직도 찾고 있다.                                                           제공하고자 한다.
            김홍식. ZIP:B Theory전 | 2. 20 – 5. 25                                     백설아 개인전 | 4. 3 – 4. 9
            파라다이스 ZIP | T.02-2278-9856                                             희수갤러리 | T.02-737-8869






                                               서지영 초대전 | 4. 1 – 4. 10
                                          전라남도교육청이음갤러리 | T.061-260-0114
            모태로서의  ‘원판’과  ‘제작과정’  그리고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르지만 자연
            그것의 ‘결과물’이 하나로 통합되는 것이   일상적 풍경과 정물들 사이에 드러나는 은유의 미(美)를 이곳과 저곳의 사      은 과거에서 현재까지 변함없이 같은 자
            다. ‘태도가 형식이’ 되고 그 형식이 태도  이를 이동하는 자유 의지의 소망을 담아 상징화하고 사유체계로부터 우러       리에서 존재한다. 다만 자연을 대하는 인
            가 되는 것이다. 이를 잠정적으로 통합적   나오는 함축미와 회화적 완숙미를 볼 수 있다.                     간만이 달라졌을 뿐이다. 지금 과거와 현
            미디엄 이라 부르기로 했다.                                                        재는 대화중이다.
            배남한 개인전 | 3. 26 – 4. 7                                                 강지혜 개인전 | 4. 3 – 4. 9
            팔레 드 서울 | T.02-730-7707                                                희수갤러리 | T.02-737-8869









            의도하지 않은 이미지로서 작가는 과연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던 사물을 그림으
            무엇을 의도 하는지. 현대사회에 속한 인                                                 로써 특별한 것과 평범한 것의 경계를 흐
            간으로서, 인간의 탄생과 우주와 인간의                                                  리며, 작지만 아름다운, 소박하지만 풍요
            존재, 현대적으로 보여지는 것들은 우주                                                  로운 삶의 여유를 작품을 통해 따뜻한 마
            와 인간을 연결하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음이 전달 되었으면 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김호득 전 | 3. 6 – 4. 7     토마스 샤이비츠전 | 3. 21 – 5. 5  화첩: 심상공간전┃4. 11 – 6. 14  이우환 전 | 2. 27 – 9. 19
            학고재 | T.02-720-1524     학고재 | T.02-720-1524    한원미술관┃T.02-588-5642     프랑스퐁피두 메츠 센터 | T.02-22802-5149









            김호득의 작가적 성장 과정을 돌이켜 보   건축의 요소, 풍경, 문장을 자신의 것으  한국화의 정체성을 담보로 진정성을 유   이우환 작가의 1960년대 후반 초기작부
            면, 언제나 ‘파격과 저항 정신’ 혹은 ‘부정  로 만들고 미디어, 광고, 만화, 그리고 또  지하면서도  소재,  기법,  화면  구성에서  터 최근 작품까지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
            과 도전’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그  한 연극과 영화 세트에서 모티브를 가져  실험과 연구를 거듭하는 김민주, 진민욱  았던 주요 작품들을 선보임으로써 지난
            는 수묵이란 무엇인가. 이 반복적인 질문  온다. 이러한 대규모 작업을 통해 끊임없  작가를 조망하여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   50여년간 발전해 온 조형 언어의 변천과
            을 작품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 확장하는 형식언어를 개발했다.     는 한국화의 미를 담고자 한다.       정과 철학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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