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7 - 2019년04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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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_나를 보다전 | 3. 1 – 4. 21                                              산드라 바스케스 델라호라전 | 3. 21 – 6. 8
            예술의전당서예박물관 | T.02-580-1052         한수예 개인전 | 4. 8 – 4. 26              우손갤러리 | T.053-427-7737
                                               EK아트갤러리 | T.070-8625-8239

                                     사랑이란 개념적으로 보면 추상적이지만 실체적으로 보면 매우 개인적인
                                     경험의 영역이다. 한수예는 데님을 소재로 두 사람의 지극히 사적인 사랑
                                     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낸다. 배경의 하트 패턴들은 있는 그대로의 모
                                     습을 사랑해 달라고 외치고 있는 것만 같다.

            등록문화재 제664-1호로 지정된 ‘3·1 독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거주하며 작품 활
            립선언서’(보성사판)를 비롯하여 독립운                                                  동을 하고 있으며, 뉴욕현대미술관, 파리
            동가를 포함한 근대 인물들의 친필과 20                                                 퐁피두센터, 셍떼띠엔 근현대미술관, 호
            세기 한국의 대표적인 서화미술 작품들                                                   주 빅토리아 미술관, UBS art collection
            이 다수 공개된다.                                                             등에 소장되어 있다.
            김병수, 정운식 초대전 | 4. 2 – 4. 30                                            신미경 개인전┃2. 1 - 5. 19
            오션갤러리 | T.051-746-6060                                                 우양미술관┃T.054-745-7075






                                               안복순 추상전 | 4. 1 – 4. 9
                                             한전아트센터갤러리 | T.02-2105-8191
            김병수 작가의 봄은 풍성하게 피어난 진                                                  오래된 문명(혹은 문화)을 대하는 정형
            달래꽃에 매료되는 전시로, 정운식 작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서 감성과 감각의 촉수를 더듬거리며 내적 필연성을        화된 인식의 틀을 해체하여 동시대성을
            의 ‘누군가의 얼굴’에서 추억을 찾고 기   모색하고 있다. 그의 충동은 자연이라는 모태에서 일어나는 ‘생성’과 ‘변화’    발굴해온 신미경의 시선과 태도에 영감
            억에 남는 영화나 노래 속 주인공들을 떠   의 복잡다단한 현상들과 가능성을 주시한다.                       을 받아 현재와 미래로 그 생명을 확장해
            올리며 추억을 작품에 담았다.                                                       보자는 제안이다.
            백정기 개인전 | 3. 13 – 5. 4                                                 이동재 전 | 1. 21 – 6. 20
            OCI미술관 | T.02-734-0440                                                 60화랑 | T.02-3673-0585









            기우제는 작가의 오랜 관심인 '물'과 직                                                 독해 가능한 텍스트를 캔버스에 나열하
            접적으로 연결된다. 대부분의 기우제는                                                   여 『Text, Textured』라는 시리즈를 발표
            가뭄 해갈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다시 말                                                 하면서 이전 작품과는 다른 느낌으로 형
            해 위기를 극복하고 불시의 재앙에서 구                                                  상을 지우며 텍스트 자체를 부각하여 화
            제받으려는 열망과 함께 진행된다.                                                     면의 주인공으로 끌어내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앙드레브라질리에 전 | 4. 18 – 5. 9  장기영 초대전 | 3. 6 – 4. 9   경치그림 전 | 4. 11 – 5. 6  조은자 전 | 4. 11 – 4. 17
            오페라갤러리 | T.02-3446-0070  올미아트스페이스 | T.02-733-2002  올미아트스페이스 | T.02-733-2002  이공갤러리 | T.042-242-2020









            그의  작품구도는  단순한  듯  보이지만  Present series는 '선물'의 의미로서 꽃  권순철 서용선 한홍수의 ‘경치그림전’은  현대미술의 흐름에 맞추어 고전적인 작
            구성을 매우 중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   에 대한 이야기를 보다 직접적인 화면형  순간순간 경관들 앞에서 흔들리게 마련    품에서 벗어나 나만의 작품으로 승화시
            다.포근한  색채로  표현된  무형,  유형의  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꽃을 선물이라는  인 화가의 첨예한 감각들이 생생하게 살  켰으며 현대문명의 발달에 의한 재료를
            실체는  섬세하고도  완벽한  하모니로서  관점으로 보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아 꿈틀거리는 드로잉, 그리고 그 감각들   이용하여 저부조라 말할 수 있는 마띠에
            우리의 시선을 미혹한다.           관계 형성으로 이해되어 진다.       이 농익은 회화 작품들로 구성된다.     르를 주어 작품에 질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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