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7 - 충청의 어울림전(내포조각가협회) 2025. 9. 20 – 9. 30 이음창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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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만든 형상, 사진, 50.0 x 75.0 cm








                                작가 노트



                                  학생들을 모델 삼아 카메라를 들고 다니다가 본격적으로 사진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지 벌써 20여년.
                                  또한, 카메라를 접한 시간만큼 우리 고장의 자랑인 예당저수지에 주는 마음 또한 그러하였다.

                                  수 많은 사진가들이 찾는 명소인 예당저수지의 풍경들을 어떻게 카메라에 담아 볼까? 고민의 시간들이었다.

                                봄의 안개, 여름의 싱그러움, 가을의 색, 겨울의 형상까지 사계를 담으며 작품을 완성해 갔다.
                                  최근에는 드론을 이용하여 항공에서 보는 예당저수지의 색다른 풍경에 매료되었다. 추위와 눈과 바람이
                                만들어내는 형상은 자뭇 경이롭고 새로운 자태를 스스로 만들어 가고 있었다. 우리가 생각할 수도 없는 대자연이

                                만들어 가는 예당저수지의 형상들을 계속해서 카메라에 담아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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