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3 - 전시가이드 2022년 09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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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강요배 개인전 | 8. 26 – 9. 30 리오지전 | 9. 1 – 9. 5
학고재 | T.02-720-1524 김진교, 김승민, 오채원전 | 8. 30 – 9. 25 희수갤러리 | T.02-737-8869
창의문뜰갤러리 | T.02-391-0012
비구상적인 자유로운 세계로 점, 선, 면, 색채의 기하학적인 형태들로 서로
다른 추상회화로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는 3인의 작가들과 함께, 이 가을 내
면의 여행으로 깊은 상처를 치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사람과 자연과의 관계는 사람과 사람 사 작업하는 순간에는 어떤 다른 세계에 빠
이의 관계(禮樂刑政)로 구체화된다. 자 져드는 기분이다. 삶에서 쌓여왔던 수많
연(우주)이 사람을 기르는 것을 가리켜 은 것들이 상상이나 무의식에서 만나, 다
인(仁)이라 한다. 모든 사람의 본성(性)은 양한 이미지로 나타난다. 그것은 반복적
선(善)하며 인(仁)을 내재하고 있다. 이고 연속적이다.
유쾌한,글전 | 8. 2 – 11. 6 이수영 개인전 | 9. 21 – 10. 4
한글갤러리 | T.02-399-1000 희수갤러리 | T.02-737-8869
김진관 초대전 | 8. 31 – 9. 24
장은선갤러리 | T.02-730-3533
친근한 한글을 주제로 김도영, 안마노, 부드러운 바람을 가르며 달린다. 알뜰
이완, 이정화, 홍지윤 외 독립큐레이터 자연이 가진 강한 기운을 탄화된 목탄이라는 자연재료를 통해 자연의 실존 한 약속도, 특별한 맹세도 없이. 너울대
(신혜진)가 객원기획으로 참여하여 동시 적 형상을 표현해내고 있는 작가는 장지에 공감각적인 자연을 담아냄으로 는 숨을 내쉬며 낮게 떠 있는 둥근 달을
대 작가들의 한글에 대한 즐거운 상상을 써 자연의 본질을 살피는 동양화를 현대적 이미지로 계승하고 있다. 바라본다. 흔들리는 나무가, 희미한 바람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툭 말을 건넨다.
안광음 초대전 | 9. 15 – 11. 10 한국에서 바라본 국경전 | 5. 21 – 9. 18
해피타임갤러리 | T.010-5334-9623 주독일한국문화원 | T.49-30-26952-174
종교적 내용을 자신만의 해학적 조형 언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REAL DMZ
어로 풀어낸다. 종이 위에 볼펜 등 다양 PROJECT, 이하 RDP)는 한반도의 비무
한 필기구로 성경의 가르침과 복음의 신 장지대(DMZ, Demilitarized Zone)와 그
비를 재현한다. 그의 필기도구를 사용한 접경지역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진행
섬세한 묘사는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는 동시대 미술 프로젝트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박우상 개인전 | 9. 19 – 9. 24 여름에서 가을로전 | 8. 4 – 9. 26 아아! 동양화전 | 7. 7 – 9. 25 창남 초대전 | 9. 19 – 10. 10
홍익대현대미술관 | T.010-7242-9345 홍티예술촌 | T.051-220-4918 화이트블럭 | T.031-992-4400 이니텔라보갤러리 | T.+33 01 46 04 80 80
작가는 궁극적으로 치유제라는 의미에 이루고 싶은 이상의 환영은 개인이든 집 회화, 사진, 영상, 설치, 조각 등 다양한 나의 감정의 흐름과 빛을 더한 바다는
난해한 개념 보다는 누구에게나 쉽고 단이든 가리지 않고 시선을 빼앗는다. 비 매체의 작가들이 동양화에서 빠져나오 더 넓고 끝이 없다. 나는 그 앞에서 파도
명확하게 전달 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을 이상의 숲은 이상에 끌려가는지 쫓아가 게 된 계기와 입장을 밝히며 그 속에서 의 흐름을 따라 내 안에 갇혀있는 기억을
담기를 희망한다. 관객과 즐거움을 나누 는 것인지 모를 동시대 사회와 개인에 대 동시대 동양화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벗어나 좀 더 자유로워지고 스스로를 위
면서 자유스러움을 찾는데 목적이 있다. 한관찰을 표현한 작품이다. 의견을 공유한다 로하는 순간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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