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1 - 전시가이드 2022년 09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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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김윤희 개인전 | 9. 14 – 9. 19                                                고영환 개인전 | 9. 14 – 9. 18
            인사아트센터 | T.02-736-1020             임운택 초대전 | 9. 8 – 9. 18              천안신부문화회관 | T.041-521-3744
                                              KMJ아트갤러리 | T.032-721-5187

                                     디지털 매체를 통한 이미지의 변형과 공예적 기법의 결합을 시도함으로써
                                     ‘한지와 먹의 현대적 이미지를 구현’하고자 했다. 한지를 여러 겹으로 겹쳐
                                     접착하는 배첩(褙貼)과 종이를 가위나 조각칼을 이용하여 오려내는 전지기
                                     법(剪紙技法)을 활용해 표현된다.

            작가의 그림에서 나타나는 무지개는 자                                                   얼굴은 언어다. 얼굴은 그것이 표기하는
            연과 도시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                                                  언어를 읽기 위해 타인의 시선이 가장 잘
            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이러한 조화를                                                  머무는 곳이다. 얼굴은 표정을 담는 그릇
            통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감을                                                   이고 내적 감정의 게시판이며 우여곡절
            느끼게 해주고자 한다.                                                           이 새겨진 삶의 이력서다.
            류재현 개인전 | 9. 28 – 10. 3                                                노현정_경험의 재구성전 | 8. 1 –9. 3
            인사아트전북도립미술관 | T.02-720-4354                                            청풍갤러리 | T.033-642-1451






                                             아델라정 개인전 | 9. 21 – 9. 26
                                               갤러리콩세유 | T.02-2223-2510
            쾌적함과 편리성을 추구하는 삶 속에서                                                   현실의 경험이 작가의 왜곡된 시각에 따
            자연과 인간 사이 연결 고리는 점차 희미   자연과 생명존중을 토대로 그려낸 신작들을 펼쳐 보일 작가는 변하지 않는       라 평면 위에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현실
            해지고 있다. 류재현은 기후 위기의 시대   물감을 사용하며, 마티에르를 강조할 때 붓과 나이프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이지만 현실적이지 않은 그야말로 언캐
            에 위태로워진 생명 가치의 문제를 떠올    긁고 찍어내며 전통유화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니한 상황들이 펼쳐진다. 캔버스 위의 이
            릴 기회를 제공한다.                                                            미지들은 그로테스크하면서도 귀엽다.
            최형석전 | 8. 24 – 9. 5                                                    이현호 개인전 | 9. 16 – 10. 5
            인영갤러리 | T.02-722-8877                                                  청화랑 | T.543-1663









            디자인을 전공한 작가는 정신성을 강조                                                   우리가  바라보는  익숙한  풍경을    뻔하
            한 내면묘사와 리히터를 보는 듯한 양식                                                  지 않은 풍경으로, ‘날씨와 시간과 바람
            의 거세를 표현한다. 최형석의 작품이 추                                                 을 생각하고 느끼게 하는 풍경’을 그리는
            상과 구상의 양갈래에서 다양한 형식실                                                   이현호 작가의 동양화로 풀어내는 빽빽
            험을 할 것을 예고한다.                                                          한 풍경을 감상해보자.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임희성전 | 9. 28 – 10. 10   명당 바로보기전 | 8. 12 – 9. 18  백덕현 드로잉전 | 9. 24 – 10. 5  정현 드로잉 개인전 | 9. 1 – 9. 23
            인영갤러리 | T.02-722-8877   자하미술관 | T.02-395-3222  더아트9, 정수아트센터 | T.02-730-9199  최정아갤러리 | T.02-540-5584









            상상을 자극할 형상을 옮기고 다시 흩트   민정기, 주재환, 최종현은 각각의 시선으  작가의 작업은 어느 순간에는 미리 자리  석유 원유 제조과정에서 가장 마지막에
            려 보기도 하면서 나만의 재료와 기법들   로 명당도를 예술적으로 풀어내며, 과거  를 잡아놓았던 물감 덩어리들은 위치를  남는 찌꺼기인 콜타르(coal tar)로 도로
            로  화면을  구성한다.  이렇게  계획이든,  부터 현시대까지 명당이 가지는 가치와  잊고 모였다 흩어지기를 반복한다. 의도  에 깔리는 이 검은색 유상 액체를 목재
            우연이든 겹겹이 만들어지는 공간 속에    의의를 재고하고 인간 사상과 삶을 보여  하지만 의도되지 않은 결과를 기대하는  나 헝겊, 붓 등에 묻히거나 적셔 떠오르
            서 새로운 풍경이 나타난다.         주는 명당을 조망하고자 한다.       무태(無態)드로잉’이다.           는 감정을 종이 위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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