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0 - 전시가이드 2021년 09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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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과 공간 Space and Coexistence wooden cube (tape(gold), acrylic on canvas
2021. 9. 23 – 10. 7 아트스페이스퀄리아 (T. 02-379-4648, 평창동)
박민규 초대전 디지털 상상이 만나는 가상공간으로 안내하며, 관람자들로부터 사회적 교류
와 교감을 이끌어낸다. 큐브들과 수많은 고리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배열되어
있는 형태에서 대중 사회의 획일성과 도시의 단면이 드러난다. 많은 수의 작은
글 : 박민규 작가노트 철제 고리가 그림자로 연결되어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반영한다. 단색
의 배경에서 오브제들로 인해 파생되는 그림자들과 오브제들을 연결하는 선
들은 망으로 엮여서 공존하고 있는 상호관계를 설명하고 있으며, 균형과 견제
공존을 주제로 수 년 동안 많은 작품들을 만들어 왔으며, 그 작품들은 디지 속에서 서로의 조건을 말하고 있다.
털 기술로 인한 커뮤니케이션 변화 과정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공존 공간
에서의 현재의 의사 소통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최초로 디지털코드를 차용 사람들이 인지하는 공존은 상호 이해관계에서 시작하지만, 사실상 수많은 조
하여 도시를 표현해낸 이후로 지난 10년 동안 오브제들은 목재 큐브에 이어 건을 감추고 있으며 끝없는 연결 고리를 만든다. 고리들의 연결성은 예술가
철제 고리로 확장되었다. 오브제들의 변화는 일련의 작업의 궤적이며 공존의 의 삶과 작업의 궤적이며 공존을 갈망하는 도시와 사람들의 궤적이다. 공존
궤적을 담고 있다. 의 공간은 자연의 법칙에 순응되어야 하며 지속적인 확장을 요구한다. 디지털
공존의 도시는 상징적 기호들을 가지고 화두를 제시하고, 아날로그의 역사와 기술로 인한 소통 방식의 변화 과정은 거스를 수 없는 움직임으로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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