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6 - 전시가이드 2021년 09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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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봄이 오는 소리 2, 120x120cm, 2021, 철판 위에 옻칠.자개
2021. 9. 24 – 10. 5 갤러리라메르 전관 (T.02-730-5454, 인사동)
갤러리라메르 20주년 특별 초대전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라메르에서 세계적인 옻칠 장인 전용
복 작가의 초대전을 개최한다. 갤러리라메르 개관 20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이
전용복 칠예전 번 전시는 단순한 전통의 재현을 넘어 새로운 기법 및 끊임 없는 소재 개발로
독창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옻칠을 선보이는 칠예가 전용복 작가의 최근 신작
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황영옥 관장은 전통과 현재가 현존하
‘옻칠의 향연’ 는 인사동에서 우리 전통 문화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로 전용복 작가와 함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용복 칠예 작가는 27세에 맨 손으로 시작해 전통적인 기법에 황토를 첨가한
글 : 갤러리라메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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