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7 - 샘가2024 7-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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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은사들은 다른 이에게 자랑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교회를 하나 되게 하고
유익을 주기 위해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입니다.
신령한 것들에 대하여(1-3) 고린도의 성도들은 자신들이 받은 성령의 은사를 자랑스
럽게 여기고 예배 때 경쟁적으로 그것을 과시했습니다. 영적인 은사는 좋은 것이지
만 은사가 오히려 무질서를 일으키고 있었던 것입니다. 본 단락에서 신령하다는 것
은 은사의 기원이 사람이 아닌 성령님께 있다는 뜻입니다. 은사 있는 사람만 신령하
다거나 은사가 사람을 신령하게 만든다는 뜻이 아닙니다. 은사는 성령의 선물입니
다. 특별히 한 사람이 독차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보상이나 상급도 아닙니다. 특
정 은사를 가진 자만 신령한 자가 아니라 예수를 주로 믿는 모든 신자가 신령한 것
을 소유한 자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진짜 신령한 것은 바른 관계 곧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성령과 은사(4-11) 성령은 은혜로 주어졌고 그리스도의 섬김과 같은 태도로 사용되
어져야 한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다양한 은사는 한 성령이 주신 것이기에 자기 것인
양 자랑하거나 비교하면 안 되고 각자 받은 은사들을 사용해야 합니다. 바울이 제시
하는 은사의 목록은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 고침, 능력 행함, 예언, 영들
을 분별함, 방언 말함과 방언 통역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나열하는 이유는 어떤 은
사는 성령에 속했고, 어떤 은사는 성령에 속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나눌 수 없다고
말하기 위해서입니다. 초자연적인 은사가 그렇지 않은 은사보다 더 크다고 생각해
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은사들은 더 낫거나 못한 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모든 사
람들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이 나눠 주신 것임을 알고 교회
에 유익이 되도록 사용되어야 합니다.
적용: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사용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우선시 되어야 할 것
은 무엇입니까?
런던에서 태어난 데이비드 리카도(1772~1823)는 애덤 스미스와 함께 고전경제학을 완성하고 대표하는
영국의 경제학자입니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읽고 경제학과 자연 과학 연구에 전념하던 그는 런던
증권거래소의 중개인으로 일했던 유태인 아버지로부터 증권거래와 부(副)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
었습니다. 그는 이윤획득에 대하여 “이윤은 남다른 현명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남다른 어리석음에서
나온다.”라며 사람들은 남들보다 머리를 써서 약삭빠르고 눈치껏 적당히 속이면 더 빠르고 더 많은 이윤
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는 정직하고 속임 없이 진심으로 할 때 가능하다고 조언하고 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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