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9 - 샘가 2025.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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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가족들과 모든 짐승들이 방주에 들어가자 방주의 문은 굳게 닫힙니다. 그
            러자 하늘이 열리고 40일간 장대비가 지속됩니다. 세상은 물로 창일하게 되었고 땅
            위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은 멸절당하고 말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죄악으로 가득 찬
            세상이 어떻게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는지 그 하나님의 엄정함과 죄에 대한 단호
            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영원합니다(13-16) 본 단락은 어떻게 하나님이 노아와 그 가족들
            그리고 하나님이 택한 짐승들을 구원하시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록 40일간 쉬
            지 않고 내리는 비가 온 지면을 덮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보
            호하시기 위해 방주의 문을 친히 닫아주시고, 그 생명들을 방주 안에서 꼭 보호하
            고 계십니다. 어떤 세찬 비바람과 풍랑이 일더라도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놓치
            지 않으십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은 지금 이 땅의
            자기 백성을 지키십니다. 그들을 놓치지 않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셔서 견디게
            하시고 이기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성취됩니다(17-24) 40일 동안 쏟아진 비는 모든 생명을 멸
            절했습니다. 그리고 한번 닫힌 방주의 문은 누구도 열 수 없는 문이 되었습니다(16).
            이 홍수는 심판에 대한 경고가 예고된 그 때로부터 무려 120년이 지난 후에 성취된
            것입니다. 지연된 심판에 사람들의 마음은 불신과 불순종의 팽배 속에 살아갔지만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성취되었습니다. 그 120년 동안 노아는 사람들의 비웃음과
            조롱을 견뎌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 심판은 반드시 성취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에게 다가올 심판도 그렇습니다. 최후의 심판이 지연되어 보이지만, 이 기간은 하나
            님이 게으르신 것이 아니라, 그 분의 사랑 때문에 연기되고 또 연기될 뿐입니다. 하
            나님께서 이처럼 오래 참으시는 것은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
            르기를 원하나니” 때문입니다(벧후 3:9). 그러나 반드시 하나님의 최후의 심판은 성
            취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의 삶을 살면서, 이 세상의 무도함과 무정함 속에서도, 하나님이 어떻
            게 당신을 보호하시고 지켜주실지 기대하며 일어나 봅시다.









             잘 짖는다고 좋은 개가 아닌 것처럼 말을 잘한다고 현명한 사람은 아니다.-장자. 그럴듯한 말은 누구나
             꾸며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그럴듯한 말에 넘어가곤 합니다. 하나님께서
             방주의 문을 닫으신 것처럼 구원의 시작과 끝은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정말로 현명한 사람은 다른 사
             람을 말로 현혹시키지 않습니다. 일부러 떠들지 않아도 그의 우직한 행동 하나하나에 모든 것이 알아서
             드러날 것입니다. 구원의 문을 열어두고 보여주실 때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 지혜로운 성도의 삶을 살아
             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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