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7 - 전시가이드 2023년 05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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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보도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문혜경_카타르시스(Katharsis) 90.0x90.0cm oil on canvas 정유진_빛 그래서, 33.4×24.2cm, Water color

서순례_어느 봄 날 마을 어귀 황훈영_우주, 영혼의 고향), 54×73cm, 아크릴, 글루, 사진,
돌가루 acrylic, crushed rock, glue, on canvas

교류전을 준비하는 과정 동안 중국의 옛말을 되새겨보았다. 힘써준 모든 분들 을 전하며 천리길을 걷고 있는, 또 앞으로도 걷고 있을 저 자신과 이 글을 읽
이 마음을 더해주신 덕분에 태산도 움직일 큰 힘을 얻었다. 《한·중교류전》은 어주실 모든 분들에게 氷凍三尺非一日之寒 이라는 말의 교훈을 다시금 전
중국과 한국, 더 나아가서는 동북아시아에 국가들 간 존재하는 난관과 애로 해주고 싶다.
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이자 다리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참여해주시는 모
든 분들이 미술로 교류하며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 예술로 하나 되어 모두의 마음으로 태산도 옮기고, 이 근처 북한산도 옮기
고, 양국 예술가들 마음에 다리도 놓고 길도 내는 그런 한·중교류전이 되기
이 자리를 빛내기 위해 노력해주신 분들, 먼 걸음 달려와 함께해주신 분들, 를 기원한다.
자신의 열정과 혼을 담아내어 교류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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